'기삼엘두' 총관중 수 상위권 차지하며 KBO 첫 1000만 관중 시대 이끌어
2024 신한 SOL KBO리그가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천만 관중'을 돌파한 것은 KBO 리그의 흥행과 성적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이번 시즌 KBO리그는 '기삼엘두'라 불리는 기아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 등 상위권 팀들의 꾸준한 성적이 흥행을 견인한 주요 요인 중 하나로 분석됩니다.
성적 받쳐 주는 전통의 명문과 서울 라이벌 관중수 이끌어
특히 치열한 순위 싸움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경기장으로 관중을 불러들이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8월과 9월에는 경기당 평균 관중수가 각각 1만 5천여 명과 1만 7천여 명에 육박하며 흥행에 가속도가 붙었고, 이는 시즌 막바지까지도 이어졌습니다.
성적이 곧 흥행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상위권 팀들의 경쟁과 팬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경기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관중 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4시즌 KBO리그에서 ‘기삼엘두’로 불리는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가 성적과 흥행 면에서 큰 성과를 거두며, 리그의 천만 관중 달성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각 구단의 성적과 관중 동원력은 상위권 팀들에 집중된 관심을 반영하는데, 특히 KIA와 삼성은 정규 시즌 1위와 2위를 사실상 확정지으며 전통 명문 구단의 부활을 알렸습니다.
- KIA 타이거즈: 69경기에서 117만 7,249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광주 팬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았습니다.
- 삼성 라이온즈: 대구에서 70경기 동안 127만 5,022명의 팬이 경기장을 찾아 높은 인기를 유지했습니다.
- LG 트윈스: 68경기에서 128만 1,420명을 동원하며, 2년 연속 총관중 1위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 두산 베어스: 66경기에서 119만 821명이 경기장을 방문하며, 시즌 초부터 꾸준히 관중을 끌어모았습니다.
이 네 팀은 리그 전체 관중수 1~4위를 기록하며, KBO리그의 흥행을 주도했습니다. 특히 롯데 자이언츠도 65경기에서 111만 1,813명을 동원하며 부산 팬들의 열기를 증명했고, 홈 경기 평균 관중에서는 KIA를 제치고 4위에 올라 흥행 면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이처럼 각 구단의 성적과 관중 동원력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전통 강팀들의 활약이 리그 흥행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2024 KBO리그는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하며, 구단별 관중 동원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특히 SSG 랜더스는 9월 10일 올 시즌 여섯 번째로 1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인천 연고팀 최초로 2년 연속 100만 관중을 달성했습니다. 67경기에서 106만 3,014명의 팬이 경기장을 찾아 높은 인기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한화 이글스는 100만 관중에 도달하지는 못했지만, 홈 66경기 중 43경기를 매진시키며 1995년 삼성의 기록(36회)을 넘어 한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는 대전 지역에서 한화 팬들의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입니다.
또한, KT 위즈(수원), NC 다이노스(창원), 키움 히어로즈(고척)도 평균 관중 1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네 팀은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지만 지난해 최종 관중 수를 이미 넘어서며 리그 흥행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2024 시즌 종료까지 남은 2주 동안 49경기가 예정되어 있으며, 현재의 관중 동원 페이스라면 최대 1,075만 관중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KBO리그 역사상 새로운 기록이 될 가능성이 높아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KBO리그는 이러한 흥행 성공을 통해 리그의 성장과 인기를 증명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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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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