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UCL 8강 진출과 함께 베스트11 선정 "완벽한 수비" 호평

‘괴물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과 함께 베스트11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3일(한국시간) UCL 16강 2차전 베스트11을 발표했다. 김민재는 평점 7.84를 기록하며 센터백 자리를 차지했다. 포메이션은 4-4-2였다.
김민재는 12일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UCL 16강 2차전 레버쿠젠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바이에른 뮌헨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1차전에서 3-0 승리를 거둔 뮌헨은 2차전도 제압하며 합계 5-0으로 8강에 올랐다.
이날 김민재는 걷어내기 10회, 태클 1회, 가로채기 2회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공중볼 경합에서도 5차례 승리하며 레버쿠젠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패스 성공률은 84%를 기록했다. 김민재가 수비에서 중심을 잡아주면서 뮌헨은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할 수 있었고, 해리 케인과 알폰소 데이비스가 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완성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김민재의 활약에 대해 “다요 우파메카노 못지않게 완벽한 수비를 펼쳤다”고 호평하며 높은 평점 2점을 부여했다. 독일식 평점 체계에서 1이 최고 점수이며, 5가 최저 점수인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좋은 평가다.
이번 UCL 16강 2차전 베스트11에는 김민재 외에도 해리 케인(평점 8.71)이 포함됐다. PSG에서는 잔루이지 돈나룸마, 아치라프 하키미, 누노 멘데스, 비티냐, 우스망 뎀벨레 등 5명이 선정됐고, 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과 하피냐, 애스턴 빌라에서 활약 중인 마르코 아센시오도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의 센터백 파트너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호세 히메네스가 뽑혔다.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과 함께 베스트11까지 선정된 김민재는 다시 한번 유럽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임을 입증했다.
참고사항 및 추가정보 더보기
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토토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