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 최강야구 승률 7할 유지하며 선수들 프로 보내는게 목표
"최강야구"에 대한 열정과 선수들에 대한 사랑을 토로한 김성근 감독입니다. 현 감독으로서 이 프로그램은 예전보다 더욱 어려워졌다고 생각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7할 승률 이하면 즉각적으로 취소됩니다. 따라서 한 번에 2~300명의 참가자가 떠나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프로 리그로 올라가고 싶은 수많은 영재들을 둘러싸고 있다보니, 그 책임이 더욱 무겁게 느껴집니다.
월요일에 야구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최강야구가 프로팀 보다 어렵다
한경빈, 윤준호, 박찬희, 그리고 류현인은 이미 "최강야구"를 경험하고 프로야구 선수로 데뷔를 했고, 작년에는 고영우와 원성준도 프로 팀에 가입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성근 감독은 "원성준이 2024년 루키 드래프트에서 선택되지 못했다는 안타까움을 아직도 느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원성준은 육성 팀으로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의 시즌 캠프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기회를 가졌습니다.
김성근 감독은 자신의 내면을 깊이 드러내며, 일전에 지낸 자신의 고양원더스 감독 당시를 회상한다. 그는 "선수들을 프로로 보내야 할 것 같다. 모두가 이기기 위해 열심히 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만큼 당시에는 SK에서보다 더 많은 훈련을 시켰다는 것을 느꼈다.
유망한 선수들 프로리그로 보내는게 목표인 김성근 감독
선수들이 휴식 날에도 스스로 나와서 하루에 1000번의 스윙을 연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한 노력 경주에서 막중한 결과를 가져다주었는데, 한 명의 선수도 드래프트에서 선발되지 못한 날에는 우울해서 술을 마시기도 했습니다. 이 모습을 떠올려보며 정근우는 고양 원더스 출신 선수 26명이 모두 프로로 진출한 이유가 바로 강력한 경쟁력 자체였다며, 감독님이 없었다면 이 소중한 경쟁력을 발휘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생각을 전했습니다.
김성근 감독은 오늘 한화 이글스 새 감독으로 부임하는 과정에서 'SK왕조'에서 떠난 이유도 이야기했습니다. 김 감독은 "감독교섭 중 한화 측에서 '새로 조직을 만들고, 전체 한화에서 하나로 뭉칠 수 있는 팀을 만들고 싶다'는 말을 듣게 됐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문으로 나아갔죠." 또한 "한화는 구단 내부 인력에서 정근우 이외에 내가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없었어요. 다른 구단도 내가 갂고 싶었다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현실적으로 팀보다는 개별적 성과를 중요시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한화시절 믿을 수 있는건 정근우 뿐이었다
김성근 감독은 고등학교에서 지도자로 활동하면서 선수들만을 생각하다가 집을 3 채나 팔고 빚까지 지게 된 이야기를 공유했고, SK의 첫 우승 이후 더 강한 훈련을 시행하는 이유와 그의 야구 철학과 프로 선수들이 가져야 할 마인드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전반적으로 드러 내었습니다. 또한, 김 감독이 고집하는 강도 높은 훈련 방식도 언급되었습니다.
나이가 많아져서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야구장에서 이루는 성취감과 선수들에게 가진 특별한 책임감을 느낀다. 더구나 정근우는 SK, 한화와 함께 '최강야구' 역사를 만든 김성근 감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손편지를 쓰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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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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