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2주만에 급격하게 무너진 SSG 이대로 8위에 머물며 포스트시즌 탈락하나..
SSG 랜더스가 최근 급격한 하락세를 겪으며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단 2주 전만 해도 5위를 지키고 있었지만 현재는 8위로 내려앉았고 9위 팀과도 승차가 없는 상황에서 승률에서만 근소하게 앞서고 있습니다. 최근 10경기에서 2승 8패를 기록하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10경기 2승 8패하며 추락한 SSG 8위까지 하락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도 SSG는 0-5로 완패하며 연패를 끊지 못했습니다. 선발 투수 오원석은 2이닝 4피안타 및 1볼넷과 2사구, 4실점(2자책)으로 부진해 조기 강판됐습니다. 특히, 수비 실책이 겹치며 1회부터 흔들린 것이 뼈아팠습니다. 오원석을 이어 마운드에 오른 송영진은 6이닝 동안 3피안타 및 2볼넷과 3탈삼진, 1실점(솔로 홈런)으로 비교적 안정된 투구를 보여주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습니다.
SSG 타선은 LG 선발 임찬규를 극복 못하고 철저히 막혔습니다. 임찬규는 7회까지 2안타만 허용하며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압도적인 피칭을 펼쳤습니다. SSG는 2루를 한 번도 밟지 못했습니다. 경기 후반 8회에 단 한번 1아웃 1, 2루의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SSG 랜더스가 반등하기 위해서는 타선의 집중력과 수비의 안정감이 절실하며 투수진의 더 나은 경기 운영이 필요합니다.
SSG 랜더스는 지난달 21일 5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유지했으나 그후에 10경기에서 2승 8패의 부진을 겪으면서 순위가 급격히 하락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LG 트윈스 및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 상대로 시리즈에서 연달아 패배하며 3연속으로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습니다. 잔여 경기 일정이 시작되자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도 2연패를 당했습니다. 특히, 4일 LG와의 경기에서는 0-5로 완패하며 부진이 이어졌습니다.
SSG는 지난달 23일 KT에게 패하면서 6위로 떨어졌고 28일 KIA와의 경기에서는 1점 차로 패배하며 7위로 밀려났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KIA를 상대로 승리하며 다시 6위로 올라섰지만 9월 1일 NC 다이노스에게 2연패를 기록하며 8위로 내려앉았습니다. 9월 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7위로 올라섰지만 4일 LG에 패배하면서 다시 8위로 주저 앉았습니다.
최정, 박성한 등 빠지며 타선 약화 눈에 띄어
현재 SSG는 17경기가 남아 있으며 5위 KT 위즈와는 3경기 그리고 6위 한화 이글스와는 2경기, 7위 롯데 자이언츠와는 1경기 차이로 추격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하락세를 끊고 연승을 이어간다면 아직 5위권 진입의 기회는 남아있습니다. 이숭용 감독은 선발진 운영에 대해 "김광현 및 앤더슨과 엘리아스를 고정적으로 선발로 돌리고 오원석 및 송영진을 1+1로 투입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4일 LG전에 오원석이 2이닝을 던지고 송영진이 6이닝을 소화했지만 타선이 아무런 활약이 없어서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SSG의 타선 부진은 주요 타자들의 잔부상으로 인해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최정은 허리 부상, 박성한은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면서 타선의 무게감이 약해졌습니다. SSG가 반등하기 위해서는 주요 선수들의 빠른 회복과 함께 선발진과 타선이 모두 조화롭게 활약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LG 상대 ERA 11.50 김광현 반등 필요
최근 3번 연속 패배를 멈추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입니다. SSG는 5일 LG 팀과의 경기에서 김광현을 선발 투수로 내보냅니다. 그러나 김광현은 이번 시즌 LG 팀을 상대로 4경기 3패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11.50으로 부진했습니다. 18이닝을 던지는 동안 23점을 내주었습니다. 5월 9일 경기에서는 6⅓이닝 동안 3점을 내주며 퀄리티 스타트를 하였지만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나머지 3경기에서는 각각 5점, 7점, 8점을 내주며 제 몫을 못했습니다. 김광현은 7월 17일 잠실구장에서 원정상대 LG 팀에 3이닝 동안 8점을 내주었습니다. 이는 2015년 8월 29일 KT 팀전(1⅔이닝 8점 내준) 이후 9년 만에 있었던 경험입니다. 김광현이 LG 팀을 상대로 불운한 기록을 깨고 연패를 멈출 수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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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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