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돈치치, LA 지역 산불 피해 복구 위해 50만 달러 기부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루카 돈치치가 LA 레이커스로 이적한 뒤 지역 사회를 위한 기부 활동에 나섰다.

11일(한국시간) 돈치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0만 달러(약 7억3000만 원)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는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복구 작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사회를 돕기 위한 그의 첫 공식적인 행보다.

돈치치는 최근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LA 레이커스로 트레이드되며 NBA 내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그는 2018년 데뷔 이후 줄곧 댈러스에서만 뛰며 팀의 간판 선수로 활약해왔으며, 이번 이적은 리그 내에서도 상당한 파장을 일으켰다.

현재 왼쪽 종아리 부상에서 회복한 돈치치는 이날 낮 12시 30분 열리는 유타 재즈와의 홈 경기에서 레이커스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AP 통신은 "돈치치가 레이커스 선수로서 첫 경기를 앞두고 기부 활동으로 공식적인 행보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레이커스를 떠나 댈러스 매버릭스로 이적한 앤서니 데이비스는 지난 9일 휴스턴 로키츠와의 경기에서 내전근 부상을 당했다. ESPN은 데이비스가 최대 한 달간 결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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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돈치치

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