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트라웃, 2025년 MLB ‘최악의 계약’ 1위 선정… 스타에서 무거운 짐으로 추락
마이크 트라웃(33, LA 에인절스)이 2025년 메이저리그 최악의 계약 1위에 선정되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블리처리포트는 2025시즌이 시작되기 전, 최악의 계약 TOP 10을 발표했고, 트라웃의 초대형 연장 계약이 1위에 올랐습니다. 트라웃은 2018-2019 오프시즌에 에인절스와 12년 4억2650만 달러(약 5980억 원)라는 초대형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 계약은 당시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큰 규모였으며, 트라웃은 2011년 데뷔 후 2019년까지 아메리칸리그 MVP 3회, 실버슬러거 7회를 수상하며 리그 최고의 타자로 군림했습니다.
2019시즌 성적
- 45홈런,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9.0 이상을 기록하며 건재를 과시.
- 30홈런 이상 4회, 40홈런 이상 2회를 기록한 강타자.
오타니 쇼헤이 등장 이전까지 메이저리그의 아이콘이었습니다. 그러나 2020년대 중반에 접어들며 트라웃의 기량과 부상 문제가 대두되었습니다.
- 최근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잦아지며 경기 출전 수가 급감.
- 2023시즌 이후 성적은 이전과 비교해 급격히 하락.
- 높은 연봉 대비 WAR, 타율, 장타력 등 주요 지표가 기대에 미치지 못함.
팬들과 전문가들은 트라웃의 선정에 대해 충격적이면서도 예견된 결과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트라웃은 이미 2010년대 최고의 선수였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그의 몸 상태와 성적은 우려스러웠다.”, "그의 계약이 이제 에인절스에게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트라웃의 부진과 부상 문제는 에인절스의 재건 및 향후 플랜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오타니 쇼헤이의 이적으로 인해 팀 재건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트라웃의 초대형 계약은 구단의 연봉 유동성을 제한합니다. 트레이드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고액 연봉과 부상 이력이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트라웃이 이번 시즌에 부활하여 초대형 계약의 가치를 입증할 수 있을지, 혹은 에인절스와 결별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팬들에게 한 시대를 풍미한 슈퍼스타가 부진을 극복하고 재기할 수 있을지는 2025시즌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마이크 트라웃의 커리어는 최근 몇 년 동안 부상과 성적 하락으로 인해 암울한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2020년대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부상 악령이 따라붙었고, 이는 그의 경기력뿐 아니라 LA 에인절스 구단 운영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부진의 시작: 2020년 이후 성적 급락
- 2020시즌: 단축 시즌으로 인해 리듬을 잃었고,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
- 2021시즌: 36경기 출전에 그치며 부상 문제가 본격화.
- 2022시즌: 119경기로 출전 수가 다소 회복됐지만, 여전히 과거에 비해 부족.
- 2023시즌: 82경기 출전, 부상이 다시 발목을 잡음.
- 2024시즌: 29경기 만에 무릎 반월판 수술로 시즌 아웃.
트라웃은 다양한 부상으로 꾸준히 결장하며 “인저리 프론”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의 팀 동료 앤서니 렌던 역시 역대급 부상 문제를 겪고 있지만, 트라웃도 그에 못지않은 상태. 무릎, 등, 손목 등 지속적인 부상은 경기 감각에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트라웃은 2030년까지 연평균 3720만 달러를 받아가며, 총 4억2650만 달러의 계약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타니 쇼헤이가 새로운 최고액 계약을 기록했지만, 트라웃의 계약은 여전히 리그 상위권 규모로 남아 있습니다. 최근 3~4년간 부진 속에서도 막대한 연봉을 수령하며 구단 운영의 부담으로 작용.
에인절스의 성적 부진
에인절스는 오타니와 트라웃이라는 시대의 아이콘을 동시에 보유하고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트라웃과 오타니의 기량이 빛났음에도, 팀 전체가 만년 최약체의 이미지를 벗지 못했습니다. 트라웃의 부상 문제와 막대한 연봉은 구단의 전력 강화와 유동성을 제약하는 요소로 작용. 트라웃은 이제 30대 중반에 접어들며, 부상 회복과 기량 유지가 더욱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에인절스는 트라웃의 상황을 고려해 트레이드나 재건 방향을 모색할 수 있지만, 그의 계약 규모와 부상 이력은 트레이드 시장에서 큰 장애물로 작용할 것입니다. 트라웃이 남은 커리어 동안 부활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지, 아니면 에인절스와 함께 침체된 시기를 계속 이어갈지는 2025시즌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블리처리포트는 마이크 트라웃의 현재 상황을 냉정하게 평가했습니다. “내일 은퇴해도 5년 뒤에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선수”라는 찬사를 보내면서도, 최근 4년간 60%의 결장률을 지적하며 그의 부상 리스크가 심각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 시즌 126경기 출전 시에도 조정 OPS 140을 기록, 리그 평균보다 40% 이상 뛰어난 생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10홈런이라는 다소 낮은 수치는 출전 경기 수와 체력 문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여전히 건강만 유지된다면 리그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임을 의미합니다.
블리처리포트는 트라웃의 계약을 “본질적으로 움직일 수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4억2650만 달러 계약은 다른 구단들이 쉽게 감당할 수 없는 규모이며, 부상 리스크가 트레이드 가치를 떨어뜨리면서 에인절스는 트라웃과 함께 리빌딩을 시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 리빌딩이 언제 마무리될지 불확실하다는 점입니다. 에인절스는 오타니 쇼헤이를 잃었고, 이제 트라웃이라는 노후화된 슈퍼스타와 함께 새로운 전력 강화를 모색해야 합니다. 하지만 트라웃의 부상 문제가 계속된다면, 에인절스의 리빌딩은 더욱 지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에인절스는 트라웃을 중심으로 한 리빌딩을 선택했지만, 이는 장기적으로 팀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운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트라웃이 건강을 회복하고 전성기 기량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줘야 리빌딩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지만, 부상 악령이 계속된다면 에인절스는 장기적인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큽니다. 결국, 에인절스의 리빌딩은 트라웃의 건강 상태와 그를 중심으로 한 전력 강화에 달려 있으며, 그 과정에서 트레이드 시장에서의 기회나 유망주 발굴이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트라웃이 다시 건강을 되찾고 리그 최고의 타자로 복귀할 수 있을지, 아니면 에인절스와 함께 하향세를 이어갈지는 2025시즌 이후에도 팬들의 관심을 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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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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