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승리한 도로공사, 현대건설 상대 4연패 후 맞대결 첫 승리

도로공사가 현대건설을 상대로 올 시즌 첫 승을 거두며 4전 5기 끝에 값진 승리를 기록했다. 도로공사는 10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30-32, 25-16, 26-24, 25-17)로 승리했다. 앞선 네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던 도로공사는 이번 승리로 현대건설전 연패를 끊었다.
도로공사는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현대건설을 압박했다. 니콜로바, 강소휘, 타나차로 구성된 삼각편대가 고르게 득점하며 1세트 중반까지 리드를 이어갔으나, 현대건설의 모마가 15득점으로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1세트를 접전 끝에 30-32로 내줬다. 그러나 도로공사는 흔들리지 않고 2세트부터 반격에 나섰다. 타나차가 9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니콜로바(5점), 배유나(4점), 김세빈(3점) 등이 힘을 보태며 25-16으로 2세트를 가져갔다.
분위기를 탄 도로공사는 이후에도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3세트와 4세트에서도 타나차, 강소휘, 니콜로바가 꾸준히 득점을 쌓으며 총 58점을 합작, 승리를 확정지었다. 특히, 맏언니 임명옥은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고, 강소휘는 경기 종료 후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기쁨을 표했다.
도로공사는 이번 승리로 현대건설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기록하며 6강 경쟁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김종민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평가하며,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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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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