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수비수 마르티네스 십자인대 부상 시즌 아웃, 크리스탈 팰리스 상대 0-2 패배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심각한 부상으로 이번 시즌 남은 경기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4일(한국시간) "마르티네스가 부상으로 눈물을 흘렸으며, 이번 시즌 더 이상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마르티네스의 부상은 3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 중 발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날 경기에서 장필리프 마테타에게 후반 19분과 44분 두 골을 허용하며 0-2로 패배했다. 이로써 맨유는 8승 5무 11패(승점 29)로 리그 13위에 머물렀다.
부상은 후반 30분에 발생했다. 마르티네스는 이스마일라 사르의 거친 태클로 인해 쓰러졌고, 즉시 교체 사인을 보냈다. 맨유 의료진이 투입됐으며, 경기는 약 6분간 중단됐다. 마르티네스는 들것에 실려 나가면서 눈물을 흘렸으며, 이는 부상의 심각성을 시사했다.
데일리 스타는 "마르티네스가 경기 중 무릎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이며, 아르헨티나 TyC 스포츠에 따르면 십자인대 부상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경기 후 루벤 아모림 맨유 감독은 "며칠 더 지켜봐야 하지만 상황이 심각해 보인다. 마르티네스는 뛰어난 선수일 뿐만 아니라 팀 내에서도 중요한 인물이다. 우리는 이 어려운 시기에 그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르티네스는 2022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맨유에 합류했으며, 데뷔 시즌인 2022-2023시즌에 EPL 27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시즌 막판 중족골 부상으로 이탈했고, 2023-2024시즌에는 11경기 출전에 그쳤다. 더선은 "마르티네스는 이미 이전에도 부상으로 재활을 거쳤으며, 이번 부상은 맨유 수비진 강화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킨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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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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