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클럽 적응 실패 클라센 여러 제안 거절후 친정팀 아약스로 복귀
데이비 클라센의 아약스 복귀는 그가 여러 제안을 거절하면서 '친정팀'에 대한 강한 애정을 보여준 결정적인 사례입니다. 이탈리아의 저명한 축구 기자 니콜로 스키라에 따르면, 클라센은 이적 시장 마지막 날에 스코틀랜드의 레인저스와 벨기에의 로열 앤트워프에서 온 제안을 거절하고, 자유계약(FA)으로 아약스에 복귀하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그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약스에서 뛰어난 활약, EPL 분데스리가 등 아쉬움 보여
클라센은 네덜란드 출신의 경험 많은 미드필더로, 그의 경기 스타일은 부드러운 터치와 뛰어난 볼 간수 능력으로 유명합니다. 탈압박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공을 소유하며, 전진 패스와 더불어 침투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중원에서 다재다능한 플레이를 선보입니다. 특히 득점 기회를 창출하거나 직접 골에 가담하는 능력은 그의 중요한 장점 중 하나입니다.
아약스로의 복귀는 클라센이 다시금 팀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예고하며, 아약스 팬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소식일 것입니다.
데이비 클라센은 아약스 유스 출신으로 성인 무대에 데뷔한 이후 꾸준히 성장하며 네덜란드 축구의 중추적인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습니다. 2011-12시즌에 첫 경기를 치른 그는 2013-14시즌에 주전으로 도약하며 리그 26경기에서 10골 3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핵심 선수로 떠올랐습니다. 클라센의 뛰어난 활약은 2015-16시즌과 2016-17시즌에도 이어졌으며, 각각 13골 8어시스트, 14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아약스의 주요 플레이메이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17-18시즌, 클라센은 400억 원이 넘는 이적료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에버턴으로 이적했지만, EPL에서의 적응은 쉽지 않았습니다. 첫 시즌 동안 후보로 밀려 16경기에서 1어시스트에 그친 그는 결국 2018-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의 베르더 브레멘으로 떠나게 됩니다. 브레멘에서는 81경기 동안 16골 1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기량을 회복했고, 2020-21시즌 다시 아약스로 복귀했습니다.
아약스로 복귀한 이후 3시즌 동안 안정적인 활약을 펼친 클라센은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인터밀란으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을 택했으나, 이번에도 자리를 잡지 못했습니다. 후보로 밀려나 18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그는 결국 인터밀란과 계약을 해지했고, 아약스와 다시 접촉하여 1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클라센의 이번 복귀는 그가 여전히 아약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임을 보여주는 결정으로, 네덜란드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재기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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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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