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타구니 부상 르브론 LA로 이동 재활, 팀은 원정 4연전 일정 소화중

사타구니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한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팀을 떠나 먼저 로스앤젤레스로 복귀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3일(현지시간) "제임스가 원정 경기를 소화 중인 레이커스를 떠나 로스앤젤레스로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제임스는 지난 9일 보스턴 셀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쿼터 도중 왼쪽 사타구니 근육에 이상을 느껴 경기장을 이탈했다. 팀 내 핵심 전력인 그의 부상은 레이커스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이후 레이커스는 보스턴전 패배에 이어 브루클린 네츠에도 패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레이커스는 현재 보스턴을 시작으로 브루클린, 밀워키 벅스, 덴버 너기츠와 맞붙는 4연전 원정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미 2연패를 기록한 상황에서, NBA 강팀인 밀워키와 덴버를 상대로 제임스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하는 부담이 커졌다.
검진 결과에 따르면 제임스의 복귀까지는 약 1~2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그는 팀과 동행하는 대신 보다 효과적인 재활을 위해 로스앤젤레스로 복귀했다.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제임스는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조기 복귀했으며, 현재 재활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임스는 이번 시즌 58경기에 출전해 평균 25.0점, 8.5어시스트, 8.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전에서 NBA 역사상 최초로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를 합산해 통산 5만 득점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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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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