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김하성의 9회 극적인 동점 홈런 2루타로 수정되며 팀은 패배
MLB 샌디에고의 김하성은 잭슨 메릴 같이 간절한 동점 홈런을 기록할 뻔했다. 한국시간 12일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개최된 샌디에이고 vs 마이애미 말린스의 시리즈 3차전에서, 김하성은 8번 타자 및 유격수로 출전해 6-7로 1점차 뒤진 상황에서 9회초 2아웃에 주자없이 타자로 나왔습니다.
9회 2아웃 상황 동점 홈런 → 인정 2루타로 수정
마이애미의 좌투수 앤드류 나르디를 상대하는 김하성은 1볼 상황에서 마주한 2번째 공 94.1마일 포심을 강력하게 쳤습니다. 타구는 시속 99.4마일의 빠른 속도로 좌측 펜스로 날아갔고 좌익수 카일 스타워스가 손을 뻗었지만 타구는 그 위로 넘어갔다. 김하성은 홈런을 쳤다고 생각하며 베이스를 돌아 더그아웃에 들어갔고 동료들은 축하해 줬습니다.
그러나 김하성의 동점 홈런은 심판진이 비디오 판독을 진행한 결과, 타구가 펜스 상단을 맞고 수비 글러브 안을 맞고 빠져서 담장을 넘갔습니다. 이에 심판진은 홈런이 아닌 인정 2루타로 정정했습니다. 그래서 김하성은 2루 베이스로 돌아가야 했고 다음 타자 루이스 캄푸사노는 헛스윙 삼진을 기록하며 경기에 패배했습니다.
경기 초반 실점 빌미 만든 김하성의 수비 실책
샌디에이고는 경기 막판 역전의 발판을 만들지 못한 채 1점 차로 마이애미에 졌습니다. 이로써 오랜만의 7연승도 마무리됐다. 김하성은 이번 경기에서 초반 수비 실책을 기록했다. 2회말 데릭 힐이 친 일반적인 땅볼을 처리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1사 2루 상황에서 재비어 에드워즈가 친 땅볼을 잡아서 1루에 송구했으나 1루수가 잡지 못했다.
그 후에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딜런 시즈는 제이크 버거에게 홈런을 맞았습니다. 김하성의 수비 실책이 곧바로 실점으로 연결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김하성은 앞선 3번의 타석에서 전부 삼진을 기록했습니다. 4번째 타석에서 만회를 위한 동점 홈런을 치려 했으나 아쉽게 2루타로 판정된 것입니다. 경기 종료후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변동없이 0.227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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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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