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상 이탈 홍명보호 새로운 주장에 김민재 낙점, 분위기 반전 성공할까..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이 요르단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3차전을 앞두고 중요한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캡틴 손흥민이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해지면서, 수비의 핵심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홍명보 감독의 임시 주장으로 낙점되었습니다. 김민재의 주장은 대표팀이 수비 중심을 더욱 강화하게 된 전략적 변화로 볼 수 있습니다. 김민재의 센터백 파트너로는 정승현(알와슬)이 유력해 보이며, 이들이 요르단 공격을 어떻게 막아내느냐가 이번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안밖으로 끊임 없이 흔들리는 대표팀 새 주장에 김민재
요르단은 한국에게 지난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패배를 안긴 강팀으로, 이번 원정 경기는 한국에게 설욕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요르단을 상대로 승리할 경우 B조 1위로 올라서게 되며, 이는 월드컵 예선에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한국은 8일에 해외파 5명, 김민재,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인범(페예노르트), 이한범(미트윌란), 설영우(즈베즈다)가 현지에 합류하면서 전력을 완성했고, 허벅지 부상을 당한 손흥민 대신 홍현석(마인츠)이 대체 자원으로 함께할 예정입니다. 이번 요르단 원정 경기는 팔레스타인과의 1차전 때보다 준비 시간이 길어지면서, 팀의 호흡도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민재가 이번 요르단전에서 주장 완장을 차며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1996년생인 김민재는 A매치 65경기를 소화한 경험 많은 선수로, 지난해 10월에도 손흥민이 휴식을 취했을 때 주장 역할을 맡은 바 있습니다. 김민재는 수비의 중심으로, 경기의 흐름을 파악하고 후방에서 전체적인 조율을 할 수 있는 포지션에 있는 만큼, 그의 리더십이 이번 경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주장으로는 이재성(마인츠)이 임명되었으며, 홍명보 감독은 김민재를 주장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그의 팀에 대한 영향력과 선후배 간의 관계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민재와 함께 중앙 수비를 책임질 파트너의 역할도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홍 감독은 신중하게 수비진 구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으며, 울산 HD 시절 함께 호흡을 맞춘 정승현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조유민, 김주성, 이한범도 대안으로 고려될 수 있지만, A매치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어 요르단의 강력한 공격을 막는 데는 다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정승현은 지난달 오만 원정 경기에서도 김민재와 짝을 이루어 중앙 수비를 책임졌으며, 비록 전반 추가시간에 자책골을 기록했으나, 전반적으로 실점 위기를 잘 대처했습니다. 이번 요르단전에서도 정승현이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으며, 경기 중 점수 차가 벌어지면 젊은 수비수들에게도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한범이 출전하게 되면 A매치 데뷔전을 치르게 됩니다.
한준희 해설위원은 김민재가 한국 축구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그의 주장 경험이 팀과 본인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했습니다. 요르단전에서는 경험 많은 정승현이 중용될 것으로 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왼발잡이에 빠르고 침착한 김주성에게 기대가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김주성은 향후 한국 수비진의 중요한 자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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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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