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불스 홈에서 전반에만 29-71 최악의 경기력으로 참패, NBA 경기력 아냐...

시카고 불스가 홈에서 참혹한 패배를 당했다. 1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시카고 불스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에 92-132로 대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시카고는 마타스 부젤리스가 12점, 조쉬 기디가 11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두 선수를 제외하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없었다. 반면, 디트로이트는 케이드 커닝햄이 20점 7어시스트, 말릭 비즐리가 24점을 기록하며 완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디트로이트가 흐름을 주도했다. 에이스 커닝햄이 공격을 조율하며 경기를 이끌었고, 3점슛이 강점인 비즐리는 외곽에서 맹활약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쿼터가 끝났을 때 스코어는 34-18로 디트로이트가 크게 앞섰다. 그러나 문제는 2쿼터였다. 시카고의 공격은 더욱 난조에 빠졌고, 디트로이트의 강한 수비를 뚫지 못한 채 터프한 3점슛 시도에 의존했다.
이 과정에서 시카고는 2쿼터 단 11점에 그쳤고, 반면 디트로이트는 내외곽을 넘나들며 효과적인 공격을 펼쳤다. 전반 종료 시점에서 점수는 71-29로 NBA 경기에서도 보기 드문 일방적인 양상이었다. 특히 시카고는 전반 동안 23개의 3점슛을 시도했으나 단 1개만 성공하는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이날 경기는 시카고의 홈에서 열렸으며, 18,321명의 관중이 찾았다. 그러나 시카고는 홈 팬들 앞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이며 사실상 전반에 패배를 확정지었다. 선수들은 경기 내내 의욕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고, 후반 들어 다소 나아진 경기력을 보였음에도 승부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시카고 불스는 NBA 팀으로서 경쟁력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심각한 경기력 부진 속에 시즌 전망에도 큰 의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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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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