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LG 트윈스, 시즌 초반 승률 8할로 독주 체제 역대급 페이스, LG 빼면 고만고만

2025 KBO리그는 시즌 초반부터 예상을 크게 벗어난 판도로 전개되고 있다. 개막 전에는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유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됐으나, 시즌이 시작된 이후 LG 트윈스가 전력을 앞세워 독보적인 성적을 기록 중이다.
LG는 4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2-2 대승을 거두며 시즌 16승 3패(승률 .842)를 기록했다. 이는 KBO리그 역대 개막 19경기 최다승 타이기록이자, 2020년 NC 다이노스와 함께하는 최고 승률 타이다. 이날 승리로 LG는 2위 KT 위즈에 5.5경기 차로 앞서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선발투수 임찬규는 1회초 2실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안정된 투구를 펼쳤다. 특히 슬라이더 활용도를 높이며 삼성 타선을 효과적으로 제압했고,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거두며 다승 단독 1위에 올랐다. 타선에서는 박동원이 중심 역할을 했다. 박동원은 2회 동점 2점 홈런, 5회 쐐기 3점 홈런을 포함해 5타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LG는 총 10안타 9볼넷을 기록하며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전날(15일) 경기에서는 LG 투수진이 KBO리그 역대 네 번째 팀 노히트 노런 경기를 완성했다. 선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시작으로 김진성, 박명근, 장현식이 이어 던지며 삼성 타선을 무안타로 봉쇄했다. LG는 견고한 마운드 운영과 함께 이른바 ‘메가트윈스포’로 불리는 강한 타선까지 앞세워 전력의 균형을 입증하고 있다.
LG의 이 같은 독주는 리그 전반의 구도를 크게 흔들고 있다. 2위 KT와의 격차는 5.5경기이지만, 2위와 최하위(10위) 키움 히어로즈 간의 격차는 4.5경기에 불과해 사실상 LG만이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LG와의 맞대결을 제외하면 2위 KT부터 하위권 두산까지는 단 2경기 차에 불과할 정도로 치열한 중위권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LG와의 맞대결 여부는 다른 팀들의 흐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시즌 초 LG를 상대한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는 각각 연패에 빠지며 한동안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LG의 강력한 선발진 앞에 타선이 침묵하며 공격 흐름이 한동안 끊긴 결과였다.
그러나 최근 롯데는 2연승, 한화는 3연승을 거두며 중위권으로 반등했다. 한편, KT는 LG를 상대로 유일하게 5할 승률(1승 1패)을 기록한 팀으로, 현재 전체 성적 또한 가장 안정적이다. 키움은 LG를 상대로 1승 2패를 거뒀으나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박동원은 팀 분위기에 대해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내부적으로는 2023년 우승 당시보다 더 조직적이고 강한 느낌이 있다"며 "농담삼아 뉴욕 양키스가 와도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말할 정도"라고 팀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LG와 아직 맞대결을 치르지 않은 SSG 랜더스는 곧 예정된 3연전에서 LG를 상대로 어떤 성적을 거둘지에 관심이 모인다. LG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리그를 선도하고 있으며, 시즌 초반 '절대 1강' 체제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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