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시티, 포틀랜드 제압하며 서부 선두 유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서부 컨퍼런스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118-108로 승리했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는 35점 5리바운드로 맹활약했으며, 제일런 윌리엄스는 24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시즌 전적 37승 8패로 서부 컨퍼런스 1위를 유지했다.
경기 초반부터 접전이 펼쳐졌다. 1쿼터를 27-27 동점으로 마친 오클라호마시티는 2쿼터 들어 흐름을 가져왔다. 제일런 윌리엄스와 아이제아 조가 3점슛을 성공시켰고, 아이제아 하르텐슈타인이 골밑에서 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길저스 알렉산더도 외곽포를 가세하며 오클라호마시티는 전반을 66-53으로 앞서며 마쳤다.
후반에도 오클라호마시티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이어갔다. 길저스 알렉산더는 돌파와 자유투를 포함해 3쿼터에만 11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하르텐슈타인과 켄리치 윌리엄스도 득점에 가담했고, 조는 외곽에서 지원하며 점수 차를 유지했다. 3쿼터 종료 시점에 점수는 93-78로 오클라호마시티가 여전히 리드했다.
4쿼터에서도 경기 흐름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제일런 윌리엄스와 크리스 월러스가 외곽포를 연이어 성공시켰고, 조와 하르텐슈타인의 득점이 더해지며 포틀랜드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포틀랜드는 데니 아브디야(28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와 스쿳 헨더슨(25점 5리바운드)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수비 불안과 공격 효율 저하로 반등하지 못했다.
포틀랜드는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17승 29패가 됐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승리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한층 높였으며, 서부 컨퍼런스 상위권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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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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