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생명, 청주 KB스타즈에 대승하며 2연승 기록

용인 삼성생명이 13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청주 KB스타즈를 75-52로 완파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이번 승리로 삼성생명은 시즌 12승 7패를 기록, 2위 아산 우리은행과의 격차를 0.5경기로 줄였다.

1쿼터: 초반 주도권 장악

삼성생명은 경기 초반부터 대인 방어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비를 전개하며 10-2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세트 오펜스에서 배혜윤과 키아나 스미스를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가며 점수 차를 벌렸다. 1쿼터 종료 시점에는 18-7로 앞서며 경기의 주도권을 확고히 했다.

2쿼터: 리드 확대

2쿼터 초반 KB스타즈가 반격을 시도했으나, 삼성생명은 조직적인 공격과 수비로 상대를 제압했다. 배혜윤과 스미스의 득점이 이어지며 점수 차를 점진적으로 벌렸고, 쿼터 중반 작전타임 이후 공격 효율을 극대화한 삼성생명은 41-22, 19점 차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 경기 주도권 유지

후반전에도 삼성생명은 효과적인 경기 운영을 이어갔다. KB스타즈가 일시적으로 추격전을 벌였으나, 이해란과 스미스의 연속 득점으로 삼성생명이 4쿼터 초반 20점 차 리드를 가져가며 승기를 굳혔다. 이후 경기는 가비지 타임으로 흘렀고, 양 팀은 주전 선수들을 교체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주요 선수 활약

• 배혜윤은 18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의 중심 역할을 했다. 포스트 업과 페이스 업을 섞어 득점을 생산했고, 킥아웃 패스를 통해 동료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며 다재다능함을 보였다. 
   
• 키아나 스미스는 15점 7어시스트를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3점슛 4개를 성공시키며 WKBL에서 보기 드문 화려한 개인 기술을 선보였다. 
   
• 이해란은 22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활발한 움직임과 높은 득점 효율을 기반으로 공격의 또 다른 축을 담당했다. 
   
• 강유림은 트랜지션 상황에서 빠른 공수 전환과 수비에서의 기여로 팀에 균형감을 제공했다.

삼성생명은 이날 경기에서 세트 오펜스와 트랜지션 모두에서 강점을 보였다. 배혜윤과 스미스를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전술 운영과 이해란의 활약은 팀의 조직력을 강화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2연승을 기록한 삼성생명은 상위권 경쟁에서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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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