웸반야마 30득점 11리바운드, 고국 무대에서 맹활약하며 샌안토니오 스퍼스 승리 견인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슈퍼루키 빅토르 웸반야마(21)가 고국 프랑스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샌안토니오는 2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코르 아레나에서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140-110으로 대승을 거두며 3연패를 끊고 시즌 20승(22패)을 달성했다.
이번 경기는 이번 시즌 두 번째로 열린 해외 경기로, 특히 프랑스 국가대표 센터인 웸반야마에게는 의미 있는 귀국 무대였다. 키 220cm가 넘는 웸반야마는 장신임에도 드리블과 외곽 슛 능력을 겸비한 독특한 재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이날도 기대에 부응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샌안토니오는 전반을 60-57로 근소하게 앞선 상황에서, 3쿼터에만 무려 45점을 몰아치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웸반야마는 3쿼터 막판 2분 25초 동안 4점, 3리바운드, 3블록,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경기의 흐름을 결정지었다.
웸반야마는 이날 3점슛 4개를 포함해 30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5블록의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데빈 바셀(25점)과 해리스 반스(20점 7리바운드)도 득점 지원을 더했다. 웸반야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밤은 확실히 특별했다"며 고국 팬들 앞에서 경기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현재 시즌 평균 24.4점, 10.8리바운드, 3.7어시스트, 4블록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루키로서의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베네딕트 매서린(24점)과 파스칼 시아캄(18점 6어시스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3연승에 실패하며 동부 콘퍼런스 5위(24승 20패)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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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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