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기록] 미구엘 알미론, 뉴캐슬 떠났어도 카라바오컵 우승 메달 받는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떠난 미구엘 알미론이 카라바오컵(EFL컵) 우승 메달을 받는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7일(한국시간) "뉴캐슬을 떠난 스타 플레이어가 역사적인 우승 메달을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17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뉴캐슬은 전반 45분 댄 번의 헤더골로 앞서 나갔고, 후반 7분 제이콥 머피의 패스를 받은 알렉산더 이삭이 추가골을 넣으며 격차를 벌렸다. 리버풀은 후반 추가시간 4분 페데리코 키에사가 하비 앨리엇의 패스를 받아 득점했으나, 뉴캐슬은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번 우승은 뉴캐슬이 1955년 FA컵 이후 70년 만에 거둔 메이저 대회 우승이며, 구단 역사상 첫 번째 카라바오컵 우승이다.

한편, 올겨울 애틀랜타 유나이티드(MLS)로 이적한 미구엘 알미론도 카라바오컵 우승 메달을 받을 자격이 있다. ESPN 소속 기자 로베르토 로하스에 따르면, 알미론은 이번 시즌 카라바오컵에서 총 4경기, 178분을 소화했다. 비록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출전 기록이 있는 선수에게는 메달이 수여되기 때문에 우승의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다.

로하스는 "알미론은 이번 시즌 4경기에 출전했다. 이는 그의 잉글랜드 무대 첫 우승이자 유일한 메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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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