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 세리에A 우승 확정, 인자기 감독 생애 최초, 구단 20번째 우승
인터 밀란은 이탈리아 세리에 A 정규 시즌에서 라이벌 AC 밀란을 꺾고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방패 엠블럼인 20번째 스쿠데토를 획득했습니다. 지난 시즌 나폴리의 우승에 이어 3년 만에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인터는 김민재가 33년 만에 나폴리 우승을 견인후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여 우승컵을 차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인터밀란 19번 우승의 AC밀란 추월하며 20회 우승으로 단독 2위
인터 밀란은 23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세리에 A 33라운드에서 AC 밀란에 2-1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승점 86점을 획득한 인터 밀란은 2위 팀인 AC 밀란을 승점 17점 차로 제치고 남은 5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2023-2024 시즌 세리에 A 챔피언 타이틀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로써 2020-2021시즌 이후 세 시즌 동안 우승이 없었던 인터 밀란은 역전 우승에 성공했습니다. 20회 우승으로 인터밀란은 AC 밀란의 기록(19회 우승)을 넘어 역대 세리에 A 최다 우승팀 2위에 등극했습니다. 세리에 A 역사상 최다 우승 타이틀은 아직 36회 우승한 유벤투스가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라이벌의 승리를 지켜본 AC 밀란은 승점을 쌓지 못하며 3위 유벤투스(승점 64점)에 승점 5점 좁혀 졌습니다. 인터 밀란은 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프란체스코 아세르비의 헤딩골로 상대를 제압하고 리드를 잡았습니다. 후반 시작 4분 뒤에는 마커스 투람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라이벌팀 AC 밀란과 격렬했던 경기에서 승리한 인터밀란 남은 경기 상관없이 세리에A 우승 확정
AC 밀란은 후반 35분 팽팽한 상황에서 피콰이오 토모리가 헤딩으로 추격 골을 넣으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경기 막판 양 팀 간의 감정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AC 밀란의 테오 에르난데스와 인터 밀란의 덴젤 덤프리스가 나란히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경기 막판에는 다비데 칼라브리아가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선수를 팔꿈치로 가격해 두 번째 퇴장을 당하는 등 스스로 몰락을 자초했습니다.
시몬 인자기 감독은 2021년 6월 인터 밀란의 지휘봉을 잡고 처음으로 세리에 A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이탈리아 컵에서 두 번, 이탈리아 슈퍼컵에서 세 번 우승한 데 이어 이번이 여섯 번째 우승입니다. 인자기는 "우리는 믿을 수 없는 일을 해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컵대회 우승 많던 인자기 감독 드디어 메이저 프로리그 세리에A 우승
우승자는 선수, 구단, 사장님 등 중요한 역할을 해준 분들과 우승의 기쁨을 나눈 뒤 "우승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마지막까지 치열했던 경기를 돌아보며 "오늘 밤은 치열한 경기였고 우리는 잘 뛰었다. 경기장에서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자기 감독은 여기까지 오기까지 순탄치 않았던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승리도 좋았지만 시즌이 끝날 때까지 좋은 경기를 펼쳐 팬들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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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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