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성적부진에 책임지고 떠나는 박지성 테크니컬 디렉터
전북 현대의 성적부진에 책임을지고 박지성(43)이 테크니컬 디렉터에서 사임한다. 다수의 축구 관계자들은 23일 "박지성 디렉터가 사임한다. 구단이 새 후임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2021년 1월부터 전북과 어드바이저로 관계를 맺은 박지성은 2022년 9월 TD로 임명되었다.
박지성은 책임지고 전북을 떠나고 홍명보는 국대 감독으로 돌아오는 K축구
박지성 디렉터가 최근 국내에 귀국해 전북과 유소년 축구대회 관련 밀렸던 업무에 바쁘게 뛰었지만 그는 이제 21일에 다시 영국 런던으로 돌아갔다. 국내에 있을 때 미디어 인터뷰를 통해 홍명보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에 대한 축구협회 선임절차 논란에 대해 솔직하게 대답했으며 지난 주말에는 시간을 내서 전주월드컵경기장에 방문하여 전북과 울산 HD의 2024 하나은행 K리그1 24라운드 경기를 관람했다.
박지성 디렉터는 출국 전에 팀에게 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어요. 이것은 책임감이 있던 행동이에요. 전북은 지금까지 이번 시즌 최악의 위기를 맞았어요. 울산을 2-0으로 이겼지만 여전히 리그에서 하위권에 머물러 있어요. 작년에 김상식 감독(지금은 베트남 대표팀 감독) 뒤를 이은 루마니아 출신의 댄 페트레스쿠 감독이 사임했고 뒤를 이어 김두현 감독이 5월 말 지휘봉을 맡았어요. 하지만 아직까지 큰 변화가 일어나지는 않았어요. 최근 분위기가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안심할만한 상황은 아닙니다.
전북 현대의 성적하락은 박지성 혼자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앞장서서 사임
구단 행정가로서 3년 반 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전북 현대를 돌보았다. 자신이 감독으로 지명한 페트레스쿠가 팀의 어려움에 직접 관여할 때 박 디렉터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다. 간혹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미안할 때도 있었고 일련의 사건에 상처받기도 했다. 끝내 박지성 디렉터는 "떠나도 전북과 인연은 끊지 않겠다. 어떤 상황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전북에는 늘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했다. 박 디렉터의 친구는 "전북이 겪은 어려움에 혼신을 다해서 노력했다. 정말 고생 많았다"고 말했다.
전북에서 팀 내 여러 인사가 현재 성적에 책임을 지고 사임하는 중이다. 박지성 디렉터만의 책임이 아닌 구단 전체의 문제라는데 이로 인해 누군가 떠나는 모습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전북은 지금 ‘책임’ 대신 ‘수습’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박지성 보고 전북 왔다는 이승우
디렉터 박지성의 국제 축구 연결망은 엄청난 이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는 사실상 외교적 역량이 몰락한 대한축구협회보다 훨씬 우수합니다. 그 이름만으로도 세계무대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죠. 수원FC에서 뛰다가 전북 현대로 이적한 이승우는 “박지성의 존재가 큰 역할을 했다”고도 말했습니다.
전북은 박지성 디렉터와 이별할 생각이 없다. 처음 사임 의사를 들었을 때 반대했지만 다른 역할인 '어드바이저'로서 계속 함께하고 싶어 한다. 가능성은 낮지만 논의는 계속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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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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