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역전골 우니온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상대 2-1 승리하며 리그 14위

우니온 베를린의 정우영이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우니온 베를린은 9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 경기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2-1로 제압했다.
경기 초반 우니온 베를린은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13분 프랑크푸르트의 미키 바추아이의 슈팅이 수비수 맞고 굴절되며 골문을 갈랐다. 이후 베를린은 후반전 반격에 나섰다. 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레오폴트 크버펠트가 헤더로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33분 정우영이 역전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정우영은 후반 26분 교체 투입돼 19분간 활약했다. 투입 7분 만에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역습 상황에서 개인 돌파 후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골문 왼쪽 하단에 정확히 꽂혔다. 해당 슈팅의 기대 득점(xG) 값은 0.13으로 비교적 낮은 확률의 득점이었다. 또한, 후반 42분 오른쪽 측면에서 베네딕트 훌러바흐에게 정교한 크로스를 제공했으나, VAR 판독 결과 핸드볼 반칙이 선언되면서 어시스트는 무산됐다.
경기 후 정우영은 인터뷰에서 "매우 중요한 경기였고, 승리를 거둬 기쁘다. 훈련 중 1대1 돌파를 자주 시도하는데, 오늘 경기에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승리로 우니온 베를린은 3연패를 끊고 승점 26점(7승 5무 13패)으로 리그 14위에 올랐다. 강등권인 16위 보훔(승점 20)과의 격차를 6점으로 벌리며 강등권 탈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아울러, 선제 실점 이후 40경기 연속 무승 기록도 종식시켰다.
한편, 우니온 베를린은 오는 15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홈구장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터라이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2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정우영과 김민재, 두 한국인 선수의 맞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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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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