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PSG 브레스트 상대 3-0 승리, 이강인 후반 30분 교체 투입

이강인이 후반 교체로 출전했던 파리 생제르맹(PSG)이 지난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가능성을 끌어 올렸습니다. PSG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갱강의 스타드 드 루두루에서 열린 2024-20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브레스트를 3-0으로 완파하며 토너먼트 진출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브레스트의 홈구장인 스타드 프랑시스 르 블레는 UEFA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EA 갱강의 홈구장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PSG는 원정 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며 리그 페이즈에서 돌풍을 일으킨 브레스트를 효과적으로 제압했다. PSG는 오는 20일 오전 5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차전을 치른다.

브레스트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키퍼는 마르코 비조가 맡았으며, 수비진은 케니 랄라, 브랭당 샤르도네, 수말리아 쿨리발리, 마사디오 아이다라로 구성됐다. 중원에는 마흐디 카마라, 피에르 리스멜루, 후고 마그네티가 배치됐고, 공격진은 로맹 패브르, 압달라 시마, 루도비크 아조르크가 출전했다. PSG도 동일한 전술을 선택했다. 골문은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지켰고, 수비진은 누누 멘데스, 마르퀴뇨스, 윌리안 파쵸, 아슈라프 하키미로 구성됐다. 미드필드는 주앙 네베스, 비티냐, 파비안 루이스가 자리했으며, 브래들리 바르콜라, 데지레 두에, 우스망 뎀벨레가 공격을 이끌었다.

브레스트는 경기 초반 강한 전방 압박을 시도했다. 전반 11분, 돈나룸마의 클리어링이 아조르크의 머리에 맞고 굴절됐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16분, PSG가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기회를 창출했고, 뎀벨레의 슈팅이 리스멜루의 팔에 맞았다. 주심은 VAR 확인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으며, 이를 비티냐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PSG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15분 활약한 이강인 공격 포인트 기록은 실패

PSG는 이후에도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28분, 비티냐의 로빙 패스를 받은 뎀벨레가 발리슛을 시도했으나 높이 떴고, 1분 뒤 바르콜라의 감아 찬 슈팅도 골문을 벗어났다. 브레스트는 31분, 시마가 롱패스를 받아 단독 찬스를 맞았지만, 파쵸의 태클에 저지당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시마의 헤더가 골대를 강타하며 PSG는 위기를 넘겼다. 38분, 브레스트의 오른쪽 측면에서 낮은 크로스가 올라왔고, 시마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하키미가 이를 차단했다. 그러나 공이 골대를 맞고 나가며 또 한 번 득점 기회를 놓쳤다. PSG는 전반 44분, 빠른 역습을 통해 뎀벨레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문 하단을 정확히 공략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PSG는 2-0 리드를 유지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브레스트가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2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시마가 두 차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득점하지 못했다. 후반 4분, 두에가 바르콜라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무효 처리됐다. PSG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12분, 뎀벨레가 비티냐의 백힐 패스를 받아 슈팅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16분, 바르콜라가 뒷공간을 침투해 일대일 찬스를 맞았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PSG는 후반 20분, 뎀벨레의 추가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뎀벨레는 루즈 볼을 컨트롤하며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한 뒤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이 수비수 샤르도네의 발을 맞고 굴절되며 골망을 흔들었다. PSG는 후반 30분, 바르콜라 대신 이강인을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이강인은 측면에서 활발히 움직이며 바르콜라의 역할을 이어받았다. 브레스트는 후반 33분, 코너킥 기회를 얻었으나 유효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PSG는 후반 37분, 뎀벨레를 대신해 곤살루 하무스를 투입하며 체력 안배에 나섰다. 후반 추가시간까지 PSG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유지하며 3-0 승리를 확정했다. 이강인은 짧은 출전 시간이었지만, 한 차례 슈팅을 시도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축구 통계 업체 폿몹에 따르면, 그는 패스 성공률 89%(16/18), 유효 슈팅 1회, 드리블 성공 1회, 차단 1회, 리커버리 2회, 턴오버 2회, 경합 성공 2회 등의 기록을 남겼다. 다만, 일주일 전 프랑스컵 3부리그 팀과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반면, 이번 경기에서는 제한적인 출전 시간을 부여받으며 로테이션 멤버로 활용되고 있는 점은 향후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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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