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리압 델랍 영입 관심, 공격 강화 목표
첼시가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 입스위치 타운에서 활약 중인 리압 델랍(20)을 주시하고 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9일(한국시간) 텔레그래프를 인용해 "첼시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델랍을 영입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간 투석기'의 아들, 맨시티 출신의 유망주
델랍은 과거 스토크 시티에서 긴 스로인으로 이름을 날린 로리 델랍의 아들로, 맨체스터 시티 아카데미에서 성장했다. 2020-21시즌 1군 데뷔에 성공했지만, 엘링 홀란드와 훌리안 알바레스 등 강력한 경쟁자들로 인해 주전 자리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여기에 부상 문제까지 겹치며 안정적인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2022-23시즌을 기점으로 임대 생활이 시작됐다. 친정팀 스토크 시티로 임대를 떠나 선발로 기용됐으나 득점력 부진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후 프레스턴 노스 엔드로 옮겼으나 리저브팀으로 밀려나며 어려움을 겪었다.
델랍은 2023-24시즌 헐 시티로 임대를 떠나 32경기에서 8골 2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하지만 맨시티의 강력한 스쿼드 속에서 입지는 여전히 좁았고, 올 시즌을 앞두고 입스위치로 완전 이적을 선택했다. 입스위치에서의 활약은 놀라웠다. 팀 합류 직후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현재까지 20경기에서 8골 2도움을 기록, 프로 커리어 최고 성적을 작성 중이다. 입스위치가 강등권에 머물고 있음에도 델랍은 팀의 에이스로 떠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활약은 첼시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첼시는 현재 공격진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트리뷰나는 "첼시는 델랍을 겨울 이적시장 주요 영입 후보로 올려놓고 그의 활약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델랍의 젊은 나이와 가능성은 첼시의 재건 프로젝트에 적합한 요소로 평가된다. 델랍이 첼시 이적을 통해 다시 한번 빅리그 무대에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참고사항 및 추가정보 더보기
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