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러치 타임 활약 스테픈 커리, 골든스테이트의 위기를 구하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1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는 116-115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골든스테이트의 승리에는 스테픈 커리의 맹활약이 중심에 있었다. 커리는 31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경기 내내 팀을 이끌었다. 버디 힐드는 18점, 앤드류 위긴스는 24점 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반면 미네소타는 앤서니 에드워즈가 28점 8리바운드, 돈테 디빈첸조가 28점 9어시스트, 줄리어스 랜들이 17점 6리바운드를 올리며 분전했으나 아쉽게 패배했다.

1쿼터: 커리의 폭발적인 시작

골든스테이트는 경기 초반부터 커리의 활약에 힘입어 기세를 잡았다. 커리는 1쿼터에만 3점슛 4개를 포함해 12점을 기록하며 미네소타 수비를 무력화시켰다. 골든스테이트는 강력한 수비와 커리의 활약을 바탕으로 34-12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3쿼터: 미네소타의 추격과 골든스테이트의 저지

2쿼터 들어 미네소타는 에이스 에드워즈가 부진을 털고 공격을 이끌며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벤치 멤버들의 활약으로 점수 차이를 유지하며 전반을 55-42로 마쳤다.

3쿼터에는 미네소타의 에드워즈와 디빈첸조가 공격력을 폭발시키며 점수 차이를 좁혔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와 위긴스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미네소타의 기세를 꺾었다. 3쿼터 종료 시점에도 골든스테이트는 87-78로 리드를 유지했다.

4쿼터: 클러치 타임의 주인공, 스테픈 커리

4쿼터 초반 미네소타는 골든스테이트의 턴오버를 유도하며 속공과 3점슛으로 점수 차이를 줄였다. 종료 2분을 남기고는 2점 차이까지 따라붙으며 승부는 클러치 타임으로 접어들었다.

결정적인 순간, 커리가 빛났다. 종료 1분 전 동점 상황에서 커리는 상대 수비를 제치고 3점슛을 성공시키며 팀을 다시 앞서게 했다. 이후 미네소타의 빠른 득점과 반칙 작전으로 1점 차 접전이 이어졌으나, 커리는 침착하게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클러치 타임에서의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 스테픈 커리는 결정적인 순간에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팀의 위기를 극복했다. 이번 승리로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커리의 경기 지배력은 다시 한 번 증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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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기록

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