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인디애나에 승리하며 동부 선두 유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꺾으며 동부 컨퍼런스 선두 자리를 지켰다. 클리블랜드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NBA 2024-2025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인디애나를 127-117로 제압했다.
도노반 미첼은 35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에반 모블리는 22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 승리로 클리블랜드는 시즌 전적 34승 5패를 기록하며 동부 컨퍼런스 1위를 유지했다.
팽팽했던 전반전
경기 초반부터 클리블랜드는 미첼의 활약으로 공격의 주도권을 잡았다. 미첼은 1쿼터에만 19점을 몰아쳤고, 모블리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팀에 힘을 보탰다. 맥스 스트러스와 카리스 르버트의 3점슛도 적중하며 리드를 유지했다. 그러나 인디애나도 제러스 워커, TJ 맥코넬, 파스칼 시아캄의 활약으로 맞서며 균형을 이뤘다. 클리블랜드는 하프타임을 62-61로 근소하게 앞선 채 마쳤다.
후반전 들어 클리블랜드는 다시 힘을 냈다. 모블리는 덩크슛과 3점슛 두 개를 성공시키며 공격의 중심에 섰고, 대리우스 갈랜드, 스트러스, 조지스 니앙도 외곽포로 득점에 가세했다. 미첼은 중거리슛과 덩크슛으로 추가 득점을 올리며 격차를 벌렸다. 3쿼터 종료 시점에는 100-89로 클리블랜드가 리드했다.
4쿼터에서도 클리블랜드는 흔들리지 않았다. 갈랜드와 니앙, 재럿 앨런이 꾸준히 점수를 쌓아가는 가운데, 인디애나가 토마스 브라이언트와 베네딕트 매서린을 앞세워 추격했지만 미첼의 결정적인 3점슛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클리블랜드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인디애나 연승 행진 마감
인디애나는 파스칼 시아캄(23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베네딕트 매서린(19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마일스 터너(19점 5리바운드)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부상으로 결장한 타이리스 할리버튼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이번 패배로 7연승이 좌절됐고, 시즌 전적은 22승 19패로 떨어졌다. 클리블랜드는 이번 승리로 동부 컨퍼런스 선두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으며, 인디애나는 중요한 경기에서 패하며 순위 경쟁에 타격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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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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