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리버풀 제압하며 카라바오컵 결승행 유리한 고지 선점
토트넘 홋스퍼가 카라바오컵 우승을 향한 질주를 이어갔다. 9일(한국 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에서 리버풀을 1-0으로 꺾었다. 이 승리로 토트넘은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손흥민의 활약과 양민혁의 명단 포함
최근 토트넘과 1년 재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한 손흥민(33)은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72분 동안 경기장을 누비며 1개의 슛과 2회의 기회 창출을 기록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손흥민에게 평점 6.8점을 부여하며 준수한 활약을 평가했다.
또한, 토트넘의 ‘신성’ 양민혁이 처음으로 1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비록 출전 기회는 얻지 못했으나, 빠르게 1군에 합류하며 향후 데뷔 가능성을 높였다.
토트넘과 리버풀은 경기 내내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두 팀은 후반 들어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토트넘은 후반 30분, 도미닉 솔란케가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후반 41분, 결국 결승골이 터졌다. 솔란케가 공을 지켜내며 연결한 패스를 받은 루카스 베리발이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가르며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토트넘은 리버풀의 공세를 한 골 차로 끝까지 막아내며 홈에서 승리를 지켰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카라바오컵에서 강한 집중력을 보이며 트로피를 향해 순항 중이다.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을 맞은 토트넘이, 손흥민과 젊은 선수들의 조화를 통해 대회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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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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