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의 6연승 기업은행, 흥국생명-현대건설 2강 체재 무너뜨리며 2위 도약
IBK기업은행은 2011년 창단 이후 빠르게 성장하며 6시즌 만에 유니폼에 별 3개를 달 정도로 신흥 명문 구단으로 도약했지만, 이후 몇 년간 챔프전 진출 실패와 봄 배구 초대장 미수령 등의 부진을 겪었습니다. 특히, 2017~2018시즌 챔프전 준우승 이후로는 챔프전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흑역사를 극복하기 위해 IBK기업은행은 2023~2024시즌을 마친 후 FA 시장에서 큰 손으로 나섰습니다.
33억 투자하며 팀 재건 노력의 결실
IBK기업은행은 FA 최대어 중 하나인 이소영(30)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소영은 공수겸장의 아웃사이드 히터로, 팀의 공격과 수비를 동시에 이끌 수 있는 중요한 자원입니다. 계약 조건은 3년, 총액 21억원(1년 연봉 4억5000만원, 옵션 2억5000만원)으로, IBK기업은행의 공격력 강화를 위한 핵심 인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미들 블로커 이주아(24) 역시 3년, 총액 12억원(1년 연봉 3억3000만원, 옵션 7000만원)에 영입되어 블로킹 능력 강화와 함께 외발 이동 공격에서 돋보이는 플레이로 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IBK기업은행은 이 두 명의 대형 FA 영입을 통해 팀의 전력 강화를 꾀하며, 향후 시즌에서 봄 배구 초대장을 다시 손에 넣기 위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이소영과 이주아의 합류로 공격과 수비의 균형이 맞춰진 IBK기업은행은 챔프전 재도전을 목표로 한 전력을 다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IBK기업은행은 국내 선수 전력 보강을 마친 후, 이번에는 외국인 선수로 전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김호철 감독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주목을 받지 못했던 빅토리아 댄착(우크라이나)을 4순위로 선택하며 탁월한 안목을 과시했습니다.
빅토리아 댄착의 활약
빅토리아는 191cm의 좋은 신장과 빠른 팔 스윙을 지닌 아웃사이드 히터로, 김호철 감독은 두바이 트라이아웃 현장에 가기 전부터 그녀의 잠재력을 염두에 두고 있었습니다. 이 선택이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빅토리아는 26일 기준으로 여자부 득점 1위(298점), 공격 종합 3위(42.04%), 서브 1위(세트당 0.564개) 등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여자부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빅토리아의 활약 덕분에 IBK기업은행의 공격력은 한층 더 강해졌습니다. 특히, 이소영이 어깨 부상으로 결장 중인 상황에서 육서영이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로 나서며 공격과 리시브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육서영의 스텝업은 팀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이주아 역시 속공 5위(42.59%), 블로킹 10위(세트당 0.564개)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김호철 감독의 안목과 빅토리아의 활약으로, IBK기업은행은 외국인 선수를 통한 전력 강화를 성공적으로 이뤘습니다. 또한, 육서영과 이주아의 성장을 통해 팀 전반의 공격력과 수비력도 동시에 상승하며, 봄 배구 초대장을 향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IBK기업은행은 전력 보강이 제대로 효과를 보고 있으며, 선두권 판도를 흔드는 팀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6일 김천 도로공사 원정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파죽의 6연승을 달렸고, 승점 21(8승 2패)로 현대건설(승점 21, 7승 3패)을 승률에서 앞서며 2위로 점프했습니다. 이로써 IBK기업은행은 흥국생명(승점 26, 9승)과 현대건설의 양강 체제에서 3강 구도로 리그 판도를 재편하는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IBK기업은행의 전력 강화와 잠재력
가장 고무적인 점은 현재 전력이 100%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소영이 어깨 부상으로 인해 현재는 교체 멤버로 뛰고 있지만, 정상 컨디션을 회복할 경우 팀의 전력은 훨씬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 육서영과 황민경이 현재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하고 있으며, 이소영이 복귀하면 세 명의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를 상황에 맞게 조합해 쓸 수 있어 더욱 전술적인 유연성이 확보됩니다. 김호철 감독의 기막힌 안목과 대대적인 투자가 맞아 떨어지며, IBK기업은행은 시즌 초반부터 강력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특히, 빅토리아와 이소영, 육서영의 활약을 바탕으로 공격력과 수비력이 동시에 강화된 점이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IBK기업은행은 정상 컨디션을 회복한 이소영이 합세하면 3강 경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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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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