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레전드 센터백 페페 41세 나이로 현역 은퇴 선언
포르투갈의 전설적인 선수 페페(41세)가 최고령 선수로 출전했던 유로 2024 대회를 끝으로 공식적인 선수 생활을 마감했습니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그의 은퇴를 공식 발표했으며, 페페 또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심경을 전하는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그는 "함께했던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선수 생활에 대한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
호날두보다 오래 뛴 페페 유로 2024 마지막으로 은퇴 선언
페페의 은퇴에 대해 호날두와 세르히오 라모스는 깊은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호날두는 페페가 자신에게 큰 의미를 가진 인물이라고 강조하며 감사를 표했고, 세르히오 라모스는 함께 뛰었던 시절을 회상하며 페페에게 좋은 인생을 기원했습니다. 이들의 메시지는 페페의 축구 인생과 동료 선수들 간의 강한 유대감을 잘 보여줍니다.
브라질 출신 페페는 18세에 포르투갈로 건너와 2002년 CS 마리티무와 계약했으며, 첫 시즌에 1군 무대에 데뷔하며 주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포르투갈 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성공한 그는 2004년 유명한 FC 포르투로 이적했습니다. 처음에는 조르제 코스타 및 히카르두 코스타 등 선배들에게 밀려 벤치 백업 멤버로 출전했지만, 두 번째 시즌부터 주전 수비수로 성장하며 리그 최고의 센터백이 되었습니다.
2007년 페페는 유럽 최대 빅클럽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여 세계적인 수준의 중앙수비수로 성장했습니다. 레알에서 10년간 든든한 수비를 보여주며 공식경기 334경기(15골)에 출전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회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 등 놀라운 업적을 거두었습니다. 2017년 레알에서 떠난 페페는 터키 베식타스에서 2년 활약한 뒤, 2019년 고향인 포르투갈로 돌아왔습니다. 12년 만의 복귀였던 2019-2020시즌, 그는 FC 포르투에서 리그와 컵대회 우승을 이끌며 여전한 실력을 과시했고, 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3연패 주역으로 빅클럽 레알마드리드에서 10년간 활약
페페는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놀라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141경기 출전으로 팀 내 최다 출전 기록 3위에 올랐고, 17년 전 A대표팀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유로 2016 및 2018-2019 네이션스리그 우승의 주역이었습니다. 이번 유로 2024 대회에서는 41세 113일로 출전하며 대회 역대 최고령 출전 기록을 세웠습니다. 클럽과 국가대표팀을 통틀어 총 878경기를 뛰었고, 우승컵을 무려 34차례나 들어올렸습니다. 페페의 활약은 포르투갈 축구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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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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