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준우승 삼성 해가 지날수록 약해진다, 평균 40세 필승조
삼성 라이온즈는 올 시즌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선발진 불안정성으로 필승조에 많은 부담이 가중됐습니다. 시즌 초반에는 특히 선발 로테이션이 흔들렸는데, 4선발 후보였던 백정현이 부상으로 긴 공백을 가졌고, 좌완 이승현도 선발 전환 초기 기복 있는 투구를 보이며 평균자책점 6.86을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외국인 에이스였던 코너도 4월까지 평균자책점 5.35로 부진을 면치 못해, 삼성의 선발진은 강력한 모습에서 다소 멀어졌습니다.
선발진 보강보다 급한건 필승조 나이
이로 인해 불펜 투수들이 초반부터 많은 이닝을 소화해야 했고, 시즌 후반에는 체력 소진 문제도 나타났습니다. 안정적인 5선발 로테이션을 구상 중인 삼성은 FA 시장에서 불펜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불펜 투수 영입을 검토할 가능성이 큽니다. 필승조 강화는 불안한 선발진을 보완하고, 경기 후반부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을 가능하게 해 줄 것입니다. 이번 오프시즌에서 삼성이 어떤 투수를 영입하게 될지, 그리고 이를 통해 선발진과 불펜진의 밸런스를 어떻게 맞춰갈지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시즌 초반 선발진의 부진과 불안정성에도 불구하고, 시즌 중반 이후 점차 안정감을 찾아갔습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백정현은 후반기 꾸준히 로테이션을 지키며 팀에 기여했습니다. 비록 성적(평균자책점 5.95)이 두드러지지는 않았으나, 선발진에 안정감을 제공하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코너는 시즌 초반 5점대였던 평균자책점을 시즌 종료 시점에 3.43까지 낮췄고, 28경기에서 11승을 거두며 에이스다운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특히, 5월에는 평균자책점 2.89를 기록하며 선발진에 신뢰를 더했습니다.
이승현은 선발 전환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평균자책점 4.23, 6승 4패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후반기에는 주춤했지만, 내년 시즌을 기대하게 하는 중요한 자산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여기에 원태인과 외국인 투수 레예스가 묵묵히 로테이션을 이끌며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줬고, 팀의 선발진은 리그 평균자책점 3위(4.49), 이닝 소화 4위(735⅔)를 기록하며 리그 상위권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또한, 시즌 중반과 후반기에는 황동재와 이호성 등 선발 자원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며 내년 시즌 선발진의 깊이를 더했습니다.
세대교체 없이는 지난 시즌 성적이 삼성의 고점
삼성은 이번 시즌 선발진의 문제를 극복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안정적이고 탄탄한 마운드를 구축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를 통해 불펜진의 부담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되며, FA 시장에서의 추가 보강 여부가 주목됩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이번 시즌 불펜진의 부진으로 인해 중요한 순간에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오승환(42세), 임창민(39세), 김재윤(34세) 등 고령의 필승조 투수들이 체력적인 한계에 직면하면서 후반기와 한국시리즈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삼성은 올 시즌 팀 블론세이브 25개로 리그 2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불펜진의 취약점이 뚜렷이 드러난 지표입니다.
시즌 후반에 오승환이 1군에서 이탈한 것은 불펜진의 큰 공백을 초래했으며, 임창민과 김태훈도 한국시리즈에서 각각 3경기 1⅔이닝 3실점, 2이닝 5실점 4자책으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삼성은 스토브리그를 통해 불펜 강화에 필요한 젊고 실력 있는 투수를 영입하는 것이 절실해 보입니다. 삼성이 내년 시즌 우승 도전을 지속하려면 필승조의 부담을 덜어줄 새로운 불펜 자원을 확보해야 합니다. 특히, 중간 계투에서 안정감을 제공할 수 있는 투수나 마무리 투수 역할을 분담할 수 있는 젊은 피를 영입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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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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