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문현빈의 4타점 고졸신인 출신 프로 2년차 기대감
KBO 한화 이글스가 고졸신인 출신 내야수 문현빈(20)의 성장을 만족스럽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문현빈은 지난 2월 28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프리시즌 경기에 선발 2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그는 3타수 2안타 4타점 2홈런 2득점 등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15-2 대승에 기여했다. 타석에서의 활약뿐만 아니라 수비수로서도 KT를 괴롭힌 공헌도를 고려하면 2년 차 문선재의 활약에 대한 팀의 기대가 크다. 이날 이글스의 선발 라인업은 정은원(LF), 조나단 비야(RF), 안치홍(DH), 노시환(3B), 채은성(1B), 문현빈(2B), 이진영(CF), 하주석(SS), 최재훈(C)으로 팀에 가장 적합한 라인업이라고 할 수 있는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이날 경기의 선발 투수는 전년도의 아쉬운 부상을 딛고 올 시즌 재기를 노리는 김민우입니다.
올 시즌이 기대되는 한화 이글스
한화 타자들은 총 21개의 안타를 때려낼 정도로 강한 스윙을 선보였습니다. 올 겨울 FA를 통해 새롭게 합류한 안치홍과 홈런왕 노시환, 팀 주장 채은성 등 기존 선수들로 구성된 강력한 중심타선이 기대할 만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안치홍은 2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 노시환은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채은성은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막내 문현빈은 선배들의 활약을 무색하게 할 만큼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한화는 3회 말 문현빈이 중심타자로 활약하며 5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정은원과 안치홍의 안타로 만든 찬스에서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적시타가 터지며 3-1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1사 1, 2루의 찬스가 이어지자 KT는 박세진에서 다른 선수로 투수를 교체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문현빈은 새로 바뀐 투수 박세진을 완벽하게 흔들었습니다. 포수 장성우의 볼넷으로 1사 1, 3루가 되면서 KT는 더욱 쫓기게 됐습니다. 우익수 멜 로하스 주니어가 제대로 투구하면 1사 1, 2루로 상황이 바뀌려는 순간, 로하스가 큰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로하스는 공을 뒤로 떨어뜨렸고, 이미 주루 플레이를 준비하고 있던 문현빈은 커버를 하지 못했습니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문현빈은 2사 2, 3루에서 2루타를 완성하며 홈런을 완성했습니다. 그 결과 점수는 순식간에 6-1까지 치솟았습니다. 이 순간 경기는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문현빈은 KT 공격의 기세를 꺾는 수비를 펼치며 기세가 꺾이는 것을 막았습니다. 김서현의 투구 도중 한화는 김건형, 강민성, 장준원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주자 모두 1루에 주자가 있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천성호의 타구는 2루에 있던 문현빈을 향했습니다. 이미 타구에 2점을 허용한 상황이었지만 문현빈은 팔을 크게 벌린 채 점프해 타구를 막아냈고, 아웃을 만들어냈습니다. 문현빈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타석에서 뒤로 물러나던 2루 주자 강민성을 홈으로 송구했고, 상대 팀 선수들은 우뢰와 같은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상황을 안정시킨 한화는 4회, 다시 한 번 타석에 들어설 기회를 잡았습니다. 문현빈이 4득점하는 동안 한아홍이 안타를 쳤습니다. 한아홍이 3루 투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채은성이 우전 안타로 주루 기회를 잡으며 1사 1, 2루의 찬스를 잡았습니다. 이어 문현빈이 박시영의 우전 적시타를 도루하며 득점에 기여했고, 대타로 나선 최진원의 좌전 적시타로 2사 만루의 찬스를 잡으며 더욱 큰 리드를 잡았습니다. 그렇게 10점 차까지 리드를 벌리며 올마이크를 잡았습니다. 문현빈은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몸이 불편했던 시력도 호전된 모습을 보이며 FO의 눈앞에서 프롬맨 코스를 밟았습니다.
한화 구단 최초, KBO 역대 7번째 고졸 신인 100안타 문현빈
북일고를 졸업한 문현빈은 2023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11순위로 한화 이글스의 지명을 받았습니다. 문현빈은 2021년 골든글러브 2루수 정은원의 높은 그늘을 극복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외야 수비를 강화해 출전 시간을 늘리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공수 양면에서 끈질긴 모습을 보여준 문선재는 한화 구단 역사상 최초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137경기에서 114안타(타율 0.266)를 기록한 문선민은 KBO 역사상 7번째로 100안타를 기록한 고교 신인 선수가 됐습니다. 이는 한화 구단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었습니다. 데뷔 시즌에 구단 최초의 우승을 차지한 문성현은 2학년이 되면서 좀 더 자신감 있게 훈련에 임했습니다.
올해 정은원이 부진한 가운데 문현빈이 2루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남 이글스 최원호 감독은 지난해 정은원의 타격 부진의 원인을 수비에서 찾았고, 지난 시즌 전지훈련이 끝날 때부터 외야수로 뛰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문현빈에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이 가세하면서 최 감독은 과감한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 정은원은 현실을 받아들이고 좌익수로 뛰며 이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28일 경기에서는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정은원은 연습경기를 통해 2루수 자리를 되찾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정은원과 문현빈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다면 올해 해남 이글스의 전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참고사항 및 추가정보 더보기
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