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만족한 LG 염경엽 감독의 11이닝 16삼진 에르난데스 연패 끊고 에이스 역할 기대
LG 트윈스의 새로운 1선발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최근 부진에 빠진 팀을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LG는 8월 20일 홈구장에서 SSG 랜더스 상대 주중 3연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3연전에서 1위 KIA 타이거즈 상대로 중요한 경기를 펼쳤지만 3경기 스윕패를 기록하며 3위로 추락했습니다. 특히 KIA를 상대로 3승 12패라는 초라한 시즌 성적을 기록하면서 팀 분위기가 크게 침체된 상황입니다.
지난 주말 KIA 상대 스윕패 하며 최악의 한 주를 보낸 LG 트윈스
1위 도전은 현실적으로 어려워졌지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려면 다시 분위기를 끌어 올려야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에이스 투수의 호투가 더욱 절실합니다. 에르난데스는 20일 SSG 랜더스전 및 25일 고척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전 두 차례 등판할 예정입니다. LG 트윈스는 시즌 중 케이시 켈리를 보내고 에르난데스를 영입할 만큼 큰 기대를 걸었으며, 그는 KBO 데뷔 첫 2번의 선발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에르난데스는 데뷔 무대였던 8월 8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전에서 5이닝 동안 2피안타 1피홈런 및 1볼넷 7탈삼진과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긴장감이 클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80개 이내로 제한된 투구수로 5이닝을 완벽히 책임지며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보여주었습니다. 이어 다음 14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 상대로 6이닝 동안 6피안타 1피홈런 및 무사사구 9탈삼진과 2실점으로 KBO 첫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습니다. 위기 상황에서 삼진을 만드는 위력적인 투구는 에이스로서의 신뢰를 더욱 높였습니다.
이번 주 2회 등판 예정 에르난데스에 푹 빠진 염경엽 감독
에르난데스의 최고 장점은 빠른 투구간 속도였습니다. 그는 공을 받자마자 곧바로 준비하여 피칭에 들어갔고, 대개 투구 시작 12초도 채 남기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공격적인 피칭 스타일로 투구 수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비록 가끔씩 중심부로 공이 몰려 홈런이나 안타를 내주기도 했지만, 그의 빠른 속도와 공격성은 LG 염경엽 감독에게 크게 만족스러웠습니다. 감독은 "너무 좋다. 홈런을 맞아도 그의 스타일이 마음에 든다. 빨리 던지고 볼질도 하지 않아 좋다. 우리 선수들이 모두 이렇게 던지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염경엽 감독은 에르난데스를 보면서 공격적인 피칭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그는 "안타를 계속해서 연속으로 맞는 경우는 1년에 몇 번 나오지 않는다. 만약에 1이닝에 안타가 많이 나와도, 그 사이에는 볼넷 및 몸에 맞는 볼과 실책이 포함되기 마련이다. 연속해서 안타만 계속 맞는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라며 LG 투수들이 에르난데스처럼 공격적인 피칭을 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에르난데스가 최근 3연패에 빠진 LG를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지 주목되며, 그의 에이스투수 다운 피칭이 이번에도 팀에 필요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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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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