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MLB 월드시리즈 1차전 게릿 콜 vs 플래허티 확정, 4400억 몸값 야마모토는 2차전
뉴욕 양키스의 '3억 달러 사나이' 게릿 콜과 LA 다저스의 또 다른 '3억 달러 사나이'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맞대결은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결국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024 MLB 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로 잭 플래허티를 선택했으며, 야마모토는 2차전 선발로 나서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양키스의 애런 분 감독이 콜을 1차전 선발로 내세우면서 기대했던 두 거물 투수의 맞대결은 아쉽게도 무산되었습니다.
3억 달러 몸값 게릿 콜과 야마모토 선발 맞대결 무산
이 맞대결이 성사되지 않은 것은 다소 아쉽지만, 두 팀 모두 강력한 선발진을 보유하고 있어 월드시리즈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야마모토가 2차전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에 대한 기대도 여전히 높습니다.
게릿 콜은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후, 리그를 대표하는 최정상급 투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12시즌 동안 그는 통산 317경기 모두 선발투수로 등판해 153승 80패, 평균자책점 3.18, 탈삼진 2,251개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으며, 특히 2019년 12월 뉴욕 양키스와 9년 3억 2,4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으며 당시 MLB 투수 역대 최고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습니다. 콜의 계약은 투수로서 최초로 3억 달러를 돌파한 기록이었고, 리그 내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기록은 2023년 12월, 일본 출신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LA 다저스와 12년 3억 2,500만 달러에 계약하며 경신되었습니다. 비록 야마모토의 연평균 계약 규모는 콜보다 낮았지만, 총액은 100만 달러 더 높게 설정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금액 차이를 넘어, 야마모토가 콜의 기록을 넘어서면서 그의 자존심을 세워주기 위한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었습니다.
올 시즌 게릿 콜과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모두 리그 정상급 투수로 평가받았지만, 그들의 높은 몸값에 비해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콜은 팔꿈치 부상에서 회복한 후 6월에 시즌을 시작해 17경기에서 8승 5패,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하며 복귀했지만,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반면, 야마모토는 시즌 중반 부상으로 잠시 공백기를 가진 뒤 18경기에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성적을 냈습니다. 두 선수 모두 훌륭한 기록을 냈지만, 천문학적인 계약 규모로 인해 그 성적이 상대적으로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콜이 3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하며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 중책을 맡았습니다. 그러나 야마모토는 포스트시즌 3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5.11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으며,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로 그 대신 잭 플래허티를 내세우기로 결정했습니다. 플래허티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 5차전에서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신뢰를 받고 다시 선발로 나서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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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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