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시즌 KBO 연봉 TOP5 김광현 30억 원, 구자욱·고영표·류현진 공동 2위

KBO리그 2025시즌 최고 연봉 선수는 SSG 랜더스의 좌완 에이스 김광현(37)으로, 연봉 30억 원을 기록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5일 발표한 연봉 현황에 따르면, 김광현은 지난해 10억 원에서 무려 20억 원이 증액되며 리그 최고 연봉 선수로 자리했다.

야수 중에서는 삼성 라이온즈의 외야수 구자욱(32)이 20억 원으로 최고 연봉을 받았으며, KT 위즈의 언더핸드 투수 고영표와 한화 이글스의 베테랑 좌완 류현진도 나란히 20억 원을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올랐다.

2024시즌 MVP를 차지한 KIA 타이거즈 김도영은 전년 대비 400% 상승한 5억 원을 받아 역대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또한, KT 위즈의 포수 강백호는 7억 원으로 역대 8년 차 선수 중 최고 연봉을 경신했다(종전 기록: 키움 김혜성 6억5천만 원).

SSG의 프랜차이즈 스타 최정은 21년 차 최고 연봉(17억 원), KIA의 베테랑 타자 최형우는 24년 차 최고 연봉(10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외국인 선수 중에서는 KT 외야수 멜 로하스 주니어가 180만 달러(약 26억 원)로 최고 연봉을 기록했다. 팀별로는 SSG 랜더스가 선수단 총 연봉(117억2천600만 원)과 평균 연봉(2억2천125만 원)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2025시즌 KBO리그 신인과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519명의 평균 연봉은 1억6천71만 원으로, 지난해(1억5천495만 원)보다 3.7%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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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