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개막 WKBL 유력한 우승 후보로 삼성생명과 급성장 BNK 지목
2024~2025 여자프로농구(WKBL)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각 구단 감독들과 주요 선수들은 용인 삼성생명을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았습니다. 21일 서울에서 열린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6개 구단 중 4팀이 삼성생명에게 우승 후보 표를 던졌습니다. 그동안 WKBL은 아산 우리은행과 청주 KB국민은행의 양강 체제로 이어졌으나, 이번 시즌에는 선수 이적이 많아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선수단 변화가 적은 삼성생명이 안정적인 전력을 유지하며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 2강 체제 지각변동 예상
인천 신한은행의 구나단 감독은 삼성생명의 변화가 없는 점을 강조하며, "이전 데이터만 봤을 때는 삼성생명이 가장 유력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부산 BNK는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과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의 지지를 받으며 대항마로 언급되었습니다. 이로써 삼성생명과 BNK의 대결 구도가 이번 시즌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완수 국민은행 감독은 우승 후보를 특정하기 어렵다고 밝혔으나, 다른 감독들과 선수들이 용인 삼성생명과 부산 BNK를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으며, 미디어데이에서 6개 구단의 예상이 유지되었습니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팀의 베테랑 영입과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언급하며, 백업 선수층이 작년보다 더 탄탄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팬 투표 1위는 우리은행, 선수와 미디어, 감독들은 삼성생명, BNK 예상
WKBL은 미디어데이 이전에 6개 구단 선수들과 팬,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우승 후보 설문 조사를 진행했는데, 팬들은 아산 우리은행을 예상 1위로 꼽은 반면, 선수들과 미디어는 감독들과 마찬가지로 삼성생명과 BNK를 유력 후보로 지목했습니다.
특히, 삼성생명의 강유림과 이해란은 팀의 선수 변동이 적고 손발을 맞춘 시간이 길어 팀워크가 강점으로 평가받았을 것이라며, 이번 시즌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BNK의 박정은 감독은 팀이 우승 후보로 거론된 것에 대해 "처음 느끼는 기분"이라며 웃음을 지었고, 부임 당시에는 4강에 들까 말까 한 팀이었는데 이제는 기대가 높아진 만큼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4강 팀으로는 BNK, 우리은행, 삼성생명, 그리고 부천 하나은행이 꼽혔습니다. 부천 하나은행은 지난 시즌 창단 후 첫 봄 농구를 치렀고, 이번 시즌에도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이 예상됩니다.
정규리그 MVP 예상 설문에서는 팬, 선수, 미디어 모두 김단비를 선택하며 그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높습니다. 2024~2025 시즌 여자프로농구는 오는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부천 하나은행과 청주 KB국민은행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5개월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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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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