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차 징크스는 없다! LG 트윈스 최초 타점왕에 성큼 다가선 오스틴
LG 트윈스의 외국인 선수 오스틴 딘이 구단 역사상 최초의 타점왕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최근 LG는 SSG 랜더스를 상대로 13-3으로 큰 승리를 거두며 순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습니다. 경기의 주역은 오스틴 딘이었는데, 그는 무릎이 안좋아서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및 1홈런, 4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오스틴의 타격 활약으로 LG는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었고, LG트윈스는 위닝시리즈를 만들면서 2위 삼성을 1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SSG 상대 만루 홈런 기록하며 13-3 대승 이끈 오스틴
오스틴 딘은 1회말 땅볼로 물러났지만, 2회말 무사 만루 상황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섰습니다. SSG의 교체 투수 한두솔의 144km 직구를 정확하게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오스틴의 시즌 첫 만루 홈런이자, 시즌 28호 홈런이었습니다. 이 홈런으로 오스틴은 시즌 107타점째를 올리며 LG 트윈스의 타점 기록을 계속해서 쌓아갔습니다.
이후 6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오스틴은 우전 안타를 기록하며 또다시 출루했습니다. 이어 오지환의 1타점 2루타로 추가 득점을 올렸습니다. 홈런 상황에 대해 오스틴은 "최대한 빠른 카운트 안에서 직구를 치려고 했다. 너무 큰 욕심은 내지 않으려고 했고, 그저 3루에 있는 허도환이 들어올 수 있도록 외야로 멀리 공을 보내려고 집중했는데, 운 좋게 만루 홈런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의 침착한 타격과 팀을 위한 플레이가 LG의 승리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오스틴 딘은 이번 시즌 114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310 및 28홈런과 107타점, OPS 0.957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KBO 리그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2년차 징크스 없이 오히려 더 나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그가 KBO에 데뷔한 작년 타율 0.313 및 23홈런과 95타점, OPS 0.893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도 명확히 드러납니다. 현재 오스틴은 KBO 커리어하이를 향해 가고 있으며, 그의 활약은 LG 트윈스에게 큰 복이 되고 있습니다.
오스틴의 작년 1루수 골든 글로브를 받았던 성적보다 우수한 올해 성적
작년에 오스틴은 29년 만에 LG 트윈스의 통합 우승을 위해 활약 했고, 그 결과 1994년 서용빈 이후 처음으로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올해 오스틴은 더 나아가 LG 소속 선수로는 최초로 타점왕 타이틀을 노리고 있습니다. 8월 23일 기준 그는 리그 타점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공동 2위인 SSG의 기예르모 에레디아 및 NC 다이노스의 맷 데이비슨과 KIA 타이거즈의 최형우의 93타점과 14타점 차이를 벌리고 있어 타점왕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오스틴의 꾸준한 활약은 LG 트윈스의 성공적인 시즌을 이어가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오스틴 딘은 타점 선두에 대해 "특별히 신경 쓰지 않는다. 계속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는 데 집중하려고 한다."며, 개인 성적보다는 팀의 승리에 기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LG가 9월 정규시즌 잔여 경기에서 최상의 결과를 내는 데 좋은 역할을 하고 싶다."며 속마음을 밝혔습니다.
LG 트윈스 역대 최초 타점왕 가능성 높은 오스틴
팀 동료 오지환은 오스틴의 활약에 대해 "LG에 타점왕이 있었나?"라며 놀라움을 표했고, 없었다는 대답을 듣고는 "정말 대단한 선수라고 느낀다. 오스틴은 자기 역할을 훌륭히 해내며 팀 분위기를 이끄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그의 활약 덕분에 팀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으며, 특히 오늘의 홈런은 정말 결정적이었다."고 극찬했습니다. 오스틴의 꾸준한 활약은 LG 트윈스의 성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그의 팀 중심적인 태도와 성과는 팀 동료들로부터도 큰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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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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