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 마누엘 노이어 골 세리머니 도중 부상, 나이 우려

바이에른 뮌헨의 베테랑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38)가 골 세리머니 도중 부상을 당했다.

뮌헨은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전에서 레버쿠젠을 3-0으로 완파했다. 경기 초반부터 뮌헨은 공세를 펼쳤고, 전반 9분 마이클 올리세의 크로스를 해리 케인이 헤더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9분 자말 무시알라가 추가 골을 넣으며 2-0으로 달아났다.

문제는 무시알라의 골 세리머니 과정에서 발생했다. 팀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던 노이어가 갑자기 우측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결국 후반 13분 요나스 우르비히와 교체됐다. 경기 후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노이어는 세리머니 도중 부상을 입었다. 안타깝지만, 우르비히가 잘해줬다. 심각한 부상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노이어의 부상이 경미할 가능성이 크지만, 38세의 나이를 고려하면 우려되는 부분이다. 그는 지난 2월 뮌헨과 재계약을 맺으며 "아직 배고프다. 뮌헨에서 특별한 한 해를 보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잦은 부상 이력이 있는 만큼, 이번 부상이 향후 그의 경기력과 출전 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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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엘 노이어

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