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후 첫 2연승 T1 김정균 감독이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T1 김정균 감독은 지난 28일 LCK 섬머 DRX전을 이겨 3연패 후 오랜만에 2연승을 달성했다. 그러나 그는 "아직 여전히 위험이 남아있다."라고 말했다. 남은 일정의 앞날을 경계하는 마음을 나타낸 것이다.

사우디 EWC 종료 후 3연패 T1 DRX 잡으며 오랜만에 2연승

최근 3연패로 흔들리던 T1이 28일 오후 LCK 서머 2라운드에서 상대한 DRX에게 2대0으로 이기고 오랜만에 완승 및 2연승을 했다. 그 결과 T1은 7승 5패(+4)를 기록했으며 DRX는 9연패 및 17세트 연달아 패배를 기록했다. DRX의 기록은 2승 10패(-15)로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T1 김정균 감독은 DRX를 상대로 승리하며 연패후 2연승을 달성했고 "오늘 경기에서 이겼기 때문에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앞으로 계속 경기가 있을 예정이니까 더 발전시켜야 할 부분이 있고 경기 준비도 더 잘 해야 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T1이 KT 롤스터를 이긴 이후 3연패에서 벗어나 승리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김정균 감독은 이에 대해 "우리가 아직 위기를 헤쳐나간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라며 "연패 기간 동안 선수들과 운영진이 승리하는 방법을 찾는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운영이나 티어 정리와 승리를 위한 방향성에 대해서 대화를 나눴다. 그러나 큰 변화는 없을 것이며 항상 수준 높고 능력 있는 선수들이기에 믿고있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다음주 디플러스 기아 및 젠지 상대하는 T1

연속 승리가 시작되었으나 김정균 감독은 방심하지 않았다. LCK 섬머 제 7주차 상대는 어려운 존재이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T1이 마주할 상대는 디플러스 기아 및 젠지e스포츠이다. 감독은 "상위권 팀들이지만 이길 수 있는 팀들이라고 생각한다."며 "'소나기는 아직 지나가지 않았다’ 라고 했던 이유는 이제부터 진정으로 열심히 달려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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