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의 10연승 흥국생명 김연경 "나이 먹어 힘들다", 후반기엔 부상관리 잘 하는 팀이 승리할 듯
김연경, '배구여제'로 불리는 흥국생명의 간판 선수,는 2024-2025 시즌에서 나이를 잊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10연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흥국생명이 GS칼텍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1-25, 25-19, 25-6, 25-13)로 승리를 거둔 가운데, 김연경은 정윤주와 함께 양 팀 최다인 18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었습니다. 또한, 공격 성공률 42.42%를 기록하며 그날의 공격을 이끌었고, 흥국생명은 2020년 12월 2일 인삼공사와의 경기 이후 1457일 만에 10연승을 달성했습니다.
개막 10연승 무패 흥국생명의 중심 김연경 여전한 활약
이로써 흥국생명은 10승 무패로 승점 29점을 기록하며 2위 IBK기업은행(승점 21), 3위 현대건설(승점 21)을 8점 차로 따돌리며 1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김연경은 여전히 흥국생명의 중심에서 팀의 성적을 이끌고 있으며, 그 영향력은 전혀 줄어들지 않은 상태입니다.
김연경은 GS칼텍스전을 마친 후 공식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10연승을 기록한 것에 대한 기쁨을 표현하면서도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경기력 측면에서는 조금 아쉬운 게 있다"며, 다가오는 페퍼저축은행전(12월 1일)에 대한 준비를 다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코보컵에서의 부진이 오히려 팀을 하나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하며, 세터 이고은과 리베로 신연경이 합류한 이후 안정적인 플레이와 팀워크를 강조했습니다. 김연경은 "서로 잘 알기 위해 많은 대화를 나눈 것"이 승리로 이어지는 중요한 요소라고 밝혔습니다.
김연경은 여자부 전체 득점 4위(201점)에 올라 있으며, 국내 선수 중 1위로 독보적인 성과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공격 성공률 46.39%로 리그 전체 1위를 차지하며, 상대팀의 집중 견제 속에서도 매 경기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김연경을 막는 것뿐만 아니라 그녀를 뚫는 것 역시 상대팀의 큰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그녀의 안정적인 수비는 흥국생명의 10연승을 이끄는 원동력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정윤주 빠른 회복 부러워
김연경은 올 시즌 피로와 체력 저하를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안 힘들 리가 있겠나? 힘들어 죽겠다"고 웃으며 말했지만, "올해는 유독 리그 스케줄이 더 빡빡하게 느껴진다"며 매주 2경기씩 치르고 긴 이동 시간이 부담이 된다고 털어놨습니다. 김연경은 "시즌 후반에는 부상 관리를 잘하는 팀이 승리하는 것 같다"며, 자신의 나이가 점점 더 체력적인 부담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녀는 "내가 아무래도 연식이 있다 보니까 다른 선수들보다 더 힘든 것 같다"며, "1988년생, 곧 37살이 된다"며 자신을 돌아봤습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 개운한 느낌보다는 피곤함을 느끼지만, 팀에서 많은 지원과 치료를 받고 있고, 시즌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김연경은 후배 정윤주와의 농담을 덧붙이며 유쾌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윤주는 2003년생으로 현재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연경은 "아침에 일어나서 정윤주에게 피곤하지 않냐고 물어보면 이 친구는 개운하다고 말하더라. 확실히 애는 다르다는 걸 느꼈다"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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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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