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살에 MLB 타율 1위 터너의 노익장 토론토 견인중
40세의 베테랑이 메이저리그 최고 타율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LA 다저스에서 류현진(37, 한화 이글스)과 함께 식사하며 한국 야구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저스틴 터너(40,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그 주인공입니다. 지난 4월 15일(한국시간) 터너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토론토의 5-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LA다저스에서 나이 때문에 이적한 터너 2024 시즌 최고 활약중
2사 2, 3루에서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2루수 키를 넘기는 불운의 타구가 우익수 앞에 떨어졌고, 터너가 첫 득점을 올렸습니다. 터너는 3회에도 적시 좌전 2루타로 기세를 이어가며 한 점을 더 달아나며 리드를 이어갔습니다. 6회에는 터너가 중전 안타로 세 번의 득점 기회를 살렸습니다. 올 시즌 터너는 현재까지 44타수 17안타 1홈런 8타점 7득점 8볼넷 7삼진으로 타율 0.386, 출루율 .481, 장타율 .614, OPS 1.095를 기록 중입니다. 자격을 갖춘 187명의 타자 중 타율 1위, 출루율 2위, OPS 8위에 올랐습니다.
시즌 초반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40세의 타자가 타율 순위 1위를 차지한 것은 상당히 놀라운 일입니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페이스가 향상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삼진보다 볼넷이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타격 생산성은 매우 뛰어납니다. 몇 년 전만 해도 터너의 야구 경력은 최종 목적지에 가까워지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2014년부터 2022년까지 LA 다저스의 주전 3루수이자 클린업 타자, 클럽하우스 리더로 활약했습니다. 그는 수많은 사회 공헌 활동으로 지역 사회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나이로 인해 팀을 떠나야만 했습니다.
볼넷 비율 높아 선구안도 우수한 터너의 올 시즌 최종 성적은?
2022년 터너는 타율 0.278, 총 13홈런 81타점을 기록하며 괜찮은 시즌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다저스는 2023시즌에 1,600만 달러의 팀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대신 뉴욕 메츠에서 지명타자로 J.D. 마르티네즈를 영입했고, 결국 터너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1년 1,500만 달러, 최대 2,170만 달러의 보장 계약에 따라 자유계약선수로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2023년 보스턴에서 터너는 타율 .276, 23홈런, 96타점, OPS .800으로 개인 한 시즌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홈런과 장타력을 모두 회복한 후 상당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2024년, 테너는 보장된 선수 옵션인 1,340만 달러를 행사하는 대신 670만 달러의 바이아웃을 받고 다시 한 번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토론토와 1,300만 달러에 1년 계약을 체결하며 자신에게 유리한 계약을 맺었습니다. 최근 게레로(.194), 비셰트(.214), 스프링어(.222), 커크(.170), 바토스(.196) 등 팀의 주축 타자들이 부진한 성적을 거두면서 터너가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다면 위태로운 시즌이 될 수도 있었다는 우려도 있었습니다. 전반적인 타격 부진에도 불구하고 토론토가 8승 8패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50%의 승률을 용감하게 유지한 터너의 활약 덕분입니다.
LA다저스 시절 류현진과 한솥밥 먹었던 터너 현재 토론토에서 활약
"토론토 선"의 기사에 따르면 터너는 팀이 아직 타석에서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모든 선수가 함께 일하기 시작하면 팀이 인상적인 공격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터너는 나머지 라인업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존 슈나이더 감독은 베테랑 선수인 터너가 팀에 미치는 리더십 효과를 강조했습니다. 터너는 타격 코치는 아니지만, 팀 회의에서 자신의 전술과 투수 접근 계획에 대해 자주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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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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