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쿼터 총합 48 득점으로 승리한 우리은행, 위감독 득점보다 승리가 중요
우리은행의 독특한 승리
아산 우리은행이 2024-2025 여자 프로농구 경기에서 독특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11일 부천 하나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48대 41로 승리하며 팀 역사상 네 번째로 낮은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우리은행의 주득점원인 김단비가 14점, 18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김단비는 프로 경력 중 최다인 18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습니다. 이명관도 11점과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 득점을 한 선수 중 하나였습니다.
우리은행의 슛 성공률은 28%로 다소 낮았으며, 3점슛 성공률은 19%(32개 중 6개 성공)였습니다. 그러나 하나은행의 공격력은 우리은행보다도 낮아 25%의 슛 성공률을 기록했습니다. 하나은행의 3점슛 성공률은 8%(24개 중 2개 성공)에 그쳤습니다. 이 경기의 양 팀 합산 득점은 89점으로, 역대 한 경기 양팀 합산 최소 득점 6위에 해당합니다. 50점 미만의 득점을 기록하고도 승리한 사례는 이번 경기가 역대 7번째입니다. 이러한 경기들은 농구에서 점수가 낮아도 팀워크와 전략이 중요함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독특한 경기들이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입니다.
우리은행, 하나은행 모두 수비에 포커스 맞춘 경기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 팀은 이번 시즌 수비에 중점을 두며 경기를 펼쳤다. 그는 "두 팀 모두 수비에 집중하였기 때문에, 슛 성공율이 높지 않을 수 밖에 없었던 경기였다"라며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위 감독은 현 시점에서 팀의 경기력에 대해 부담감을 표현하면서 "우리는 현 단계에서 다득점을 이루면서 승리를 거둘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너무 이기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라는 조언을 팀에 건네면서 "결코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찬밥이건 뜨거운 밥이건 가릴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 선수들은 모든 힘을 짜내서라도 승리를 거둬야 하며 그것이 바로 자신감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 은행은 지난 시즌 챔피언이지만 위감독이 부임한 이후 8번째 우승에 성공하였으나, 이번 시즌에는 박혜진(BNK) 및 나윤정(KB)과 최이샘(신한은행), 박지현(뉴질랜드 토코마나와) 등 주요 선수들이 팀을 떠나게 되면서 그간의 전력이 상당히 약화되었습니다. 그러나 심성영, 한엄지, 김예진, 그리고 아시아 쿼터로 일본 출신 스나가와 나츠키, 미야사카 모모나가 이번 시즌에 우리 은행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단, 팀이 필요로하는 조직력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위감독은 새로 영입된 선수들을 이끌면서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재 기록으로는 우리은행(9승4패)이 선두를 달리는 부산 BNK(11승2패)와 승차 2경기 차이로 WKBL 2위 자리를 점유하고 있는데 이는 예상치 못한 변화로 평가 받았다. 이러한 성공적인 리빌딩 과정의 중심에는 김단비 선수가 있다. 김단비는 우리은행에서 보내는 두 번째 시즌에서 평균 득점(21.69점) 및 리바운드(10.38개)과 스틸(2.31개) 그리고 블록슛(1.85개)이라는 기록으로 팀 내 1위를 차지하는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1, 2라운드에서 연속적으로 최우수 선수(MVP)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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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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