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음주운전 3번 적발 LG 트윈스, 유망주와 코치까지 구단 관리 실패

LG 트윈스, 내야수 김유민 음주운전 적발에 공식 사과 구단 내 잇단 사건으로 충격

LG 트윈스는 20일 소속 선수 김유민(21)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알리며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는 최근 6개월 사이 발생한 구단 내 세 번째 음주 관련 사건으로, 프로야구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LG 구단에 따르면 김유민은 17일 밤 11시 30분경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이후 19일 구단에 자진신고를 했으며, 구단은 즉시 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에 해당 사실을 보고했다. 김유민은 2021년 신인드래프트 2차 7라운드에서 입단한 내야수로, 아직 1군 무대에 데뷔하지 않은 유망주다. 그는 2022년 퓨처스 올스타전에 출전했으며,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55경기에 나서 타율 0.241과 9타점을 기록했다.

구단은 이번 사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팬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선수들에게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자세를 강조하며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했음에도 또다시 음주운전 사건이 발생해 충격적이고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잇단 음주 사건으로 구단의 관리 체계와 선수단의 기강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LG 트윈스는 재발 방지를 위한 보다 철저한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LG 트윈스, 잇단 음주운전 사건으로 몸살 6개월 사이 세 번째 발생

LG 트윈스는 최근 21세 내야수 김유민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발표하며 팬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했다. 김유민은 지난 17일 밤 음주 상태에서 운전하다 적발됐으며, 경찰 조사 결과 면허 취소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가 확인됐다. KBO는 상벌위원회를 열어 김유민에게 1년 실격 처분을 내렸다.

LG는 사과문을 통해 “이번 사건의 책임을 깊게 통감하며 팬들의 모든 비판과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철저한 반성과 함께 선수단 교육과 관리 체계를 재점검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강력한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번 사건이 LG 구단에서 발생한 세 번째 음주운전 사건이라는 점이다. 올해 7월 최승준 코치가 음주 측정을 거부하다 체포되어 계약이 해지된 데 이어, 9월에는 유망주 투수 이상영이 음주운전으로 앞차를 추돌하는 사고를 일으켰다. 이상영 역시 KBO 상벌위원회에서 1년 실격 처분을 받았다.

이상영 사건 당시 함께 차에 동승했던 동료 이믿음은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수사받았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이상영의 징계 발표 후 불과 일주일 만에 또다시 음주운전 사건이 발생하며 구단은 큰 충격에 빠졌다.

LG는 선수단에 반복적으로 음주운전 예방 교육을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잇단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깊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부 선수들의 “나는 괜찮을 것”이라는 불감증이 음주운전 사건을 반복적으로 초래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LG는 잇단 사건으로 인해 구단 이미지가 심각하게 훼손된 만큼, 철저한 대책을 통해 선수단 기강 확립과 재발 방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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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민

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