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6일만에 홈런 포함 3안타 경기 하주석, 과거 논란 뉘우치고 꾸준한 선행중
과거 30세 프로야구 선수 하주석은 한화 이글스 팀에 큰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2022년 6월 주심의 볼 판정에 항의하여 경기 중 헬멧을 집어 던져 10경기 출장이 제한되었고 5개월 후인 11월에는 음주운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70경기 출장정지를 받았습니다.
과거 과격한 행동 및 음주운전으로 총 80경기 출장정지 징계
2016년과 2017년에 한화 이글스에서 홈런을 많이 치고 타율도 좋게 유지하면서 주전 유격수로 기대를 받으며 성장해 나가는 하주석이었다. 하지만 성과를 내지 못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논란이 일면서 주변의 시선이 좋지 않아졌다. 하주석 또한 과거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며 "착해져야 하고 좋은 일을 많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주석은 작년부터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안나의 집'에서 무료 급식을 도왔어요. 일회성이 아니라 시간이 나면 서빙 등을 도왔어요. "550인분의 설거지는 2시간 30분 정도 걸린대요" 라며 미소 지으며 말했습니다.
최근에 그는 복날을 기념하여 노숙자에게 갈 550인분의 삼계탕을 기부했습니다. '안나의 집'은 올해도 따뜻한 마음이 나눠졌다고 하주석의 선행에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꾸준한 봉사활동 및 복날 삼계탕 기부로 선행 이어간 하주석
하주석은 봉사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아는 지인 분이 소개해 줘서 시작하게 됐어요. 시간 맞을 때 가다 보니 그때마다 봉사 활동을 하게 되었어요. 가는 길이 힘들지만 돌아올 때 기분이 좋아요. 어느 날, 담당자와 이야기를 하다가 도움이 필요한 건 없냐고 물어봤어요. 복날이었는데 삼계탕에 대해 이야기하시는데 재밌어 보여서 기부를 결정했어요."
선행을 해서인지 경기력이 살아났습니다. 지난 28일의 경기에서 LG 트윈스에 상대로 3안타를 치고 3타점을 올렸다. 1회에 수비에서 실책을 저질렀지만 곧바로 홈런으로 상황을 뒤집었다. 한화팀은 이 경기에서 9대6로 이기며 3연승을 달렸다.
하주석이 726일 전 KIA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친 후 오랜만에 나온 홈런입니다. 하주석은 이에 대해 "이번에는 좀 오래간만인 것 같아요. 실수를 한 게 오랜만이라 홈런이 나왔는데 기뻐하는 것을 잘 못했네요. 그래도 기분 좋은 하루였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실수에 대해서는 "비가 내려서 그런지 경기장이 좋지 않았어요. 상대 타자가 강하게 쳐서 공이 더 멀리로 빠져나갔죠. 약간 당황했지만, 좀 더 세심하게 계획을 세웠어야 했네요."라고 후회했습니다.
726일 만의 홈런과 3안타 경기로 한화 3연승에 기여
비가 내리는 날 실내에서 연습한 결과로 시즌 초반의 분위기를 기억하려 최대한 노력했다. 경기에 나가서 늦지 않은 타이밍을 유지하고자 했다. 이전보다 더 안정되고 타이밍이 잘 맞아서 3안타를 칠 수 있었던것 같다. 연습 방법을 기억하고 꾸준히 향상시켜 나아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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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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