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이닝 1실점 무자책 완벽투 삼성 레예스, 상대전적 ERA 8.31 극복하며 한국시리즈 3차전 MVP 활약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을 구해냈습니다. 이날 레예스는 7이닝 동안 5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기록하며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해 삼성이 4-2로 승리하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이로 인해 그는 한국시리즈 3차전 데일리 MVP로 선정되었습니다.
위기에 몰린 삼성 구해낸 레예스 에이스 투구로 데일리 MVP 등극
레예스는 정규시즌 동안 144이닝을 던지며 11승 4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해 삼성의 선발진을 든든히 지탱하며 팀의 정규시즌 2위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시즌 초반에는 KBO 리그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부진이 있었으나, 시간이 지나며 뛰어난 피칭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한국시리즈에서 보여준 그의 안정적인 투구는 삼성에게 귀중한 승리를 안겨주었고, 1, 2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이 90%에 달하는 상황에서, 삼성이 3차전까지 승리하면서 우승 확률을 확실히 끌어올리게 됐습니다.
데니 레예스는 가을야구에서도 계속해서 삼성 라이온즈의 에이스 역할을 확실히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13일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6⅔이닝 동안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3실점(1자책점)으로 LG 타선을 제어하며 삼성이 10-4로 승리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또한 19일 잠실에서 열린 4차전에서도 7이닝 동안 3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펼치며 삼성의 1-0 승리를 이끌어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었고,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66을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MVP로 선정되었습니다.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은 2패로 불리한 상황이었지만, 3차전 선발로 등판한 레예스는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에이스다운 투구를 기대받았습니다. 정규시즌에서 KIA에 3경기 13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8.31로 고전했던 기록에도 불구하고, KIA의 이범호 감독은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준 레예스의 투구력을 경계하며 "삼성의 에이스 투수라서 점수를 쉽게 뽑기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KIA는 장타력을 지닌 타자들을 앞세워 초반 공략을 시도했으며, 이 중요한 경기에서 레예스의 투구가 삼성의 운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KIA 상대 ERA 8.31 극복하며 7이닝 무자책 1실점 호투
삼성 라이온즈의 에이스 데니 레예스는 시리즈 흐름을 바꾸기 위해 중책을 짊어지고 마운드에 올라 KIA 타선을 완벽히 봉쇄했습니다. 이날 레예스는 KIA의 주요 타선 박찬호, 소크라테스 브리토, 김도영, 최형우, 나성범, 김선빈, 서건창, 김태군, 최원준을 상대하며 눈부신 투구를 펼쳤습니다.
1회초 삼자범퇴로 이닝을 깔끔히 마무리한 레예스는 박찬호를 3루 땅볼, 소크라테스를 1루 땅볼로 처리했고, 마지막 타자 김도영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습니다. 2회초에는 위기를 맞았으나, 최형우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은 후 나성범과 김선빈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1,2루 상황이 됐습니다. 그러나 서건창을 병살타로 유도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습니다.
3회초에는 다시 삼자범퇴로 마무리하며 김태군과 최원준을 삼진 처리하고, 박찬호를 3루 땅볼로 잡아내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3회말 이성규의 솔로 홈런으로 삼성이 1-0으로 앞서게 되자, 4회초에도 레예스는 흔들림 없이 소크라테스를 2루 땅볼로, 김도영을 삼진으로, 최형우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리드를 확고히 지켰습니다.
레예스는 이날 위력적인 피칭을 통해 KIA 타선을 철저히 봉쇄하며 삼성의 승리 기반을 탄탄히 다졌습니다.
데니 레예스는 5회초 위기를 맞았지만, 침착한 투구와 동료들의 수비 도움으로 실점을 막았습니다. 선두타자 나성범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하고 김선빈에게 희생번트를 내줘 1사 2루 상황이 됐으며, 서건창과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내주며 위기가 고조되었습니다. 그러나 레예스는 김태군을 삼진으로 잡아냈고, 최원준의 안타성 타구를 좌익수 김헌곤이 몸을 던져 잡아내면서 이닝을 무실점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5회말 김영웅의 홈런으로 삼성이 2-0으로 리드를 잡자, 레예스는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이번에는 KIA에게 1점을 내줬는데, 선두타자 박찬호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한 후 소크라테스를 3루 파울 플라이로 처리하고 김도영을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류지혁의 포구 실책으로 주자를 2루까지 내보냈습니다. 이어 최형우에게 1타점 우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나성범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습니다.
박병호 포함 4타자 홈런, 대구 돌아온 삼성 타격감 끌어 올려
7회초에도 레예스는 흔들림 없는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김선빈을 3루 파울 플라이로, 서건창을 좌익수 플라이로, 김태군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깔끔하게 끝냈습니다. 이닝을 마치고 포효한 레예스의 모습에, 삼성 팬들은 열렬히 그의 이름을 외치며 환호했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데니 레예스는 승리의 기쁨과 함께 책임감 있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기분이 좋다. 우리가 잘 준비한 경기였고, 그 결과가 나와서 만족스럽다"며 팀과 함께한 준비 과정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 많은 공을 던져 피로감이 있지만, 중요한 임무를 맡은 만큼 최선을 다하려 노력했다고 했습니다. 특히, 정규시즌에서 KIA 타자들을 상대로 아쉬운 성적을 남겼기에 영상을 통해 단점을 보완하고, 스트라이크를 과감하게 던지는 방식으로 오늘 경기에 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1선발 투수인 코너 시볼드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상황에 대해 "압박감은 없었다. 코너가 우리 선발진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나, 부상은 불가항력이었다. 우리 모두 코너에게 고마워하며, 부담 없이 성실히 경기에 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믿는다"며 팀에 대한 신뢰와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후속 등판할 동료들에게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전력 분석 미팅에서 함께 게임플랜을 논의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내일 원태인, 그 이후 선발투수들에게도 오늘의 경기 경험을 공유할 생각이다"라며 동료들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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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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