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역대 최초 홈에서 무득점 6연패 기록한 레스터 시티 판 니스텔로이 감독 굴욕

뤼트 판 니스텔로이 감독이 이끄는 레스터 시티가 또다시 무득점 패배를 기록하며 부진을 이어갔다. 레스터 시티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PL) 26라운드 경기에서 브렌트퍼드에 0-4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레스터는 초반부터 상대의 공세에 밀려 실점을 거듭했다. 전반 17분 요아네 위사에게 선제골을 내준 데 이어, 전반 27분 브라이언 음뵈모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32분에는 크리스티안 뇌르고르에게 세 번째 골을 내주며 전반전부터 0-3으로 끌려갔다. 후반전에도 분위기 반전에 실패한 레스터는 파비우 카르발류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0-4로 대패했다.
이로써 레스터는 리그 3연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FA컵 패배를 포함해 공식전 4연패를 기록하며 승점 17점으로 19위에 머물렀다. 20위 사우샘프턴(승점 9)과의 격차는 8점으로 유지됐지만, 17위 울버햄턴(승점 19)과의 승점 차이를 좁히지 못하며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홈 팬들의 실망감도 극에 달했다. 전반 32분 0-3으로 점수가 벌어지자 상당수의 팬들이 경기장을 떠났으며, 남아 있던 팬들은 선수단과 구단 운영진을 향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경기 종료 후 일부 팬들은 "선수들이 유니폼을 입을 자격이 없다"며 비판했고, 구단 이사진을 겨냥해 "경영진을 교체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레스터의 부진은 단순한 성적 하락을 넘어 역사적인 기록으로 남게 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레스터는 이번 패배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홈 경기에서 6경기 연속 득점 없이 패배한 팀이 됐다. 레스터가 홈에서 마지막으로 득점한 경기는 76일 전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3-1 승)이다.
판 니스텔로이 감독을 향한 비판도 거세지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판 니스텔로이가 지휘한 13경기에서 레스터는 전임 감독 스티브 쿠퍼 체제보다 득점력이 떨어졌으며, 실점은 증가했다. 승점 획득에서도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전술이 지나치게 단순해 상대에게 예측당하기 쉬웠고, 팀은 조직력과 자신감을 상실한 상태였다"며 우려를 표했다.
레스터는 다음 경기에서 반등을 노리겠지만, 현재 분위기로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시즌 종료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판 니스텔로이 감독이 팀을 정상화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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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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