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마지막 시즌 LG 김현수 은퇴 기로에서 그립 교정으로 타격 부활 도전

LG 트윈스의 베테랑 타자 김현수가 타격 폼 수정 작업을 통해 반등을 노리고 있다. 최근 두 시즌 동안 장타력이 감소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기록한 만큼, 2025시즌을 앞두고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김현수는 2023시즌 6홈런, 장타율 0.383, 2024시즌 8홈런, 장타율 0.418을 기록하며 장타 생산력이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비시즌 동안 구단 전력분석팀과 협력해 부진의 원인을 분석했고, 타격 시 손 그립 방식이 문제점으로 지목됐다. 기존의 안쪽으로 꺾어 잡는 그립이 강한 타구를 생산하는 데 불리하게 작용했다는 결론이 나왔으며, 이에 대한 교정 작업이 진행 중이다.

2025시즌은 김현수 개인과 LG 트윈스 모두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구단은 2023시즌 KIA에 내준 우승을 되찾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으며, 김현수는 FA 계약 마지막 해를 맞아 성과를 입증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김현수는 개인적인 성적보다는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현수는 "지난 2년 동안 은퇴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런 말을 듣지 않도록 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립 교정을 통한 타격 폼 개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LG 트윈스의 전력 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수가 2025시즌에서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역 연장을 위한 김현수의 2025시즌 도전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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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