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큰 금액 원하는 최원태에게 LG 차명석 단장 시장 평가 받아 보고 와라
LG 트윈스는 이번 FA 시장에서 외부 불펜 보강을 우선으로 하여 장현식을 영입했습니다. 4년 총액 52억 원의 계약은 중간 투수에게는 상당히 파격적인 조건으로, 옵션 없이 전액을 보장하는 계약입니다. 이처럼 LG가 장현식에게 큰 금액을 투자한 것은 올 시즌 불펜 약화가 팀 성적에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입니다.
불펜 장현식에 52억 쓴 LG, 선발 최원태는 보류
올해 LG 불펜은 부상과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핵심 불펜 투수였던 고우석이 미국으로 진출했고, 정우영과 함덕주도 팔꿈치 수술 후 재활했으나 아직 예전 기량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백승현과 박명근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불펜진이 전반적으로 부진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초보 마무리 유영찬과 39세 베테랑 김진성이 중심을 잡으며 팀은 간신히 상위권을 유지했습니다. 이제 LG는 내부 FA 최원태와의 협상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선발진의 안정성이 중요한 만큼 최원태를 잡는 것도 팀 전력 유지에 필수적입니다.
차명석 LG 트윈스 단장은 불펜진 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장현식을 필승조의 중심으로 활용하기 위해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장현식은 30대 초반의 나이에 2021년 34홀드로 홀드왕에 오른 경력이 있어 앞으로도 안정적인 불펜 역할이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LG는 그가 4년 동안 팀의 중요한 불펜 자원으로 활약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제 LG의 관심은 내부 FA 최원태로 옮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차 단장은 "최원태도 만나야죠"라며 협상의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LG가 올해 샐러리캡(경쟁 균형세)을 초과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최원태와의 계약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원태의 계약은 비슷한 나이와 입단 동기인 엄상백의 계약 조건이 참고될 가능성이 큽니다. 엄상백은 한화와 4년 최대 78억 원에 FA 계약을 맺었고, 이는 최원태의 계약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습니다. LG가 최원태를 붙잡기 위해 추가적인 투자를 결정할지, 또는 샐러리캡 부담을 피하기 위해 다른 대안을 모색할지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최원태와 LG 트윈스의 FA 협상이 주목받는 가운데, 그의 성적과 FA 시장에서의 가치가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엄상백과 최원태의 비교
엄상백은 2023 시즌에 156⅔이닝을 소화하며 13승 10패, 평균자책점 4.88, 탈삼진 159개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다승 공동 3위, 탈삼진 6위에 해당하는 성적입니다. 반면 최원태는 126⅔이닝에서 9승 7패, 평균자책점 4.26, 탈삼진 103개를 기록했습니다. 허리 부상으로 인해 출전 경기가 적었지만, 평균자책점 면에서는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통산 성적으로 보면 최원태가 1134⅓이닝에서 78승 58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하며 엄상백(764⅓이닝, 45승 44패, 평균자책점 4.82)보다 더 많은 이닝과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는 최원태가 꾸준히 선발로 활약하며 성과를 올렸음을 보여줍니다.
LG와 최원태의 협상 전망
최원태는 FA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차명석 단장은 최원태가 "많은 금액을 원한다"고 언급하며, 그의 가치를 시장에서 검증받도록 할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는 LG가 최원태와 재계약하기 위해 어느 정도의 금액까지 지출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시험할 단계로 보입니다.
12일 예정된 협상에서 최원태와 LG 간의 구체적인 조건 조율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한화와 엄상백의 4년 78억 원 계약이 참고가 될 가능성이 크며, 최원태가 요구하는 조건과 LG의 재정적 한계 사이에서 합의점을 찾는 것이 관건입니다.
만약 협상이 결렬된다면 LG는 선발진 공백을 메우기 위해 다른 옵션을 모색해야 할 수도 있으며, 최원태는 타 구단으로의 이적을 통해 새 출발을 모색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LG가 이미 불펜 보강에 상당한 투자를 했기 때문에, 최원태의 계약 여부는 팀의 샐러리캡 운영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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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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