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린가드가 K리그 흥행을 개막전에서 증명한다

뱃사공

2024.03.07

FC서울로 이적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제시 린가드

포항 스틸러스에서 두각을 나타낸 김기동 감독이 서울의 감독을 맡았을 때만 해도 명장으로서 잃어버린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개막전에서 김기동 감독의 축구팀은 제대로 잠재력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지난 시즌 리그 3위로 돌풍을 일으켰던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를 뛰어넘으려는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명성에 걸맞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공격수 링가드가 인천전에 선발로 출전해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에 첫 승을 안겨줄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명문 EPL 팀인 맨유에서 데뷔한 링가드는 200경기 이상 공식 경기에 출전한 스타 축구 선수입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하며 32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었습니다. 그는 러시아에서 열린 FIFA 2018 월드컵에서 주목할 만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최근 광주와의 경기에서 린가드는 0-1로 뒤지고 있을 때 교체 투입되었습니다. 그라운드에 들어온 지 31분 만에 득점을 시도하며 동점을 만들었지만 아쉽게도 골을 넣지 못했습니다. 완벽한 몸 상태는 아니지만 K리그에서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 코치는 "기술적인 능력이 뛰어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을 것"이라며 "라인을 파괴하고, 이동 중 패스할 때 의도가 있다"고 단언했습니다.

스타플레이어의 K리그 진출

또한 그는 "드리블이나 움직이면서 항상 생각하고 행동한다"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육체적으로만 빠른 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빠르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서울과 인천의 지역명을 딴 '경인 더비'로 불리는 이번 경기에 대한 선수들의 의욕도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정 경기였던 광주전과는 달리 서울은 홈에서 2라운드 경기를 치릅니다. 1라운드에서 인천이 수원FC에 0-1로 패한 것을 감안하면 승리의 무게는 서울에 쏠려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서울의 시즌 첫 승을 응원하기 위해 많은 홈 팬들도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달 6일까지 서울에서 약 33,000명이 예약을 완료했습니다. 구단 측은 경기 당일 관중이 4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천 경기에 4만 명 이상의 관중이 찾으면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K리그1 개막전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종전 기록은 2013년 대구FC가 세운 39,871명의 관중입니다.

FC서울과 린가드의 흥행이 주목된다

많은 관중들의 함성 속에서 서울이 2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팬들의 관심은 서울과 인천의 경기뿐만 아니라 K리그1 2라운드에 펼쳐지는 다른 경기에도 쏠리고 있습니다.

인천전에서 김은중 감독 부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수원FC가 홈에서 전북 현대를 맞이합니다. 전북은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개막전에서 1-1로 비겼습니다. 첫 경기에서 울산에 패한 포항은 홈에서 대구 FC와 맞붙습니다. 대구는 1라운드에서 '승격팀' 김천 상무에 0-1로 패했다.

첫 경기에서는 김천과 울산이 모두 승리를 거뒀고, 이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맞대결을 펼칩니다. 한편 강원과의 데뷔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제주 유나이티드는 대전을 제주월드컵경기장으로 초대해 경기를 치릅니다. 광주FC는 강원을 상대로 홈 2연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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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린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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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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