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국가대표 출신 김진수 영입으로 전력 강화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국가대표 출신 측면 수비수 김진수(32)를 영입했다고 30일 공식 발표했다. 김진수는 23세 이하(U-23) 대표팀 시절부터 함께한 김기동 감독과의 인연을 바탕으로 서울과 새로운 동행을 시작하게 됐다.

서울 구단은 김진수의 합류에 대해 "왼쪽 측면에서 더욱 탄탄한 전력 강화를 이루게 됐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팀 내 신구 조화는 물론 김진수가 유럽 무대에서 쌓은 경험이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수는 측면 수비와 공격 지원에서 강점을 가진 선수로, FC서울의 전술적 다양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영입은 팀의 전력 강화와 함께 제2의 도약을 목표로 한 김진수의 의지가 결합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김진수, FC서울 합류로 새로운 도약 다짐

김진수는 일본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2012년 프로로 데뷔한 뒤 2014년 독일 호펜하임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를 경험했다. 이후 2017년 전북 현대에서 K리그 최고의 측면 수비수로 자리매김했으며, 2020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에서 잠시 활약한 뒤 2021년 다시 K리그로 복귀했다.

김진수는 K리그 통산 160경기에서 9골 18도움을 기록했으며, A대표팀에서는 2013년 발탁 이후 A매치 74경기에서 2골 11도움을 기록하며 대표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특히,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주전 레프트백으로 출전해 대한민국의 16강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FC서울에 합류하며 김진수는 "이 팀에 입단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서울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을 잘 알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하겠다. 2025시즌 팬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진수의 영입으로 FC서울은 왼쪽 측면 수비를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그의 풍부한 국제 경험과 리더십을 통해 팀의 전술적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사항 및 추가정보 더보기

FC 서울

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