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칼텍스 강소휘 도로공사와 FA 상한가 8억 계약
12일 배구 소식통에 따르면 강소희가 GS칼텍스를 떠나 한국도로공사와 FA 계약을 체결했다. 강소희는 여자 FA 최고액인 8억 원(연봉 5억 원, 옵션 3억 원)의 보수 총액에 협상했고, 한국도로공사와 계약이 최종 확정됐다.
한국도로공사 강소휘 FA 8억 계약 김연경, 박정아 넘어서
여자 선수 중에서는 강소휘가 역대 최고 연봉을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FA 계약에서 김연경(흥국생명), 박정아(페퍼트저축은행)를 제치고 최고액인 7억 7,500만 원을 받았습니다. 강소휘는 현 소속팀인 GS칼텍스를 포함해 최소 세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고심 끝에 한국도로공사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997년생인 강소희는 2015-2016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GS칼텍스에 입단해 신인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베스트7에 두 차례(2019-2020, 2021-2022시즌), KOVO컵 MVP에 세 차례(2017, 2020, 2023시즌) 선정된 바 있습니다. 2020-2021시즌에는 GS칼텍스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올 시즌에는 득점 12위(444점), 공격종합 10위(39.30%)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전체 공격 부문에서는 김연경(44.98%)에 이어 국내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습니다.
박정아 공백으로 챔프전 우승에서 6위로 떨어진 도로공사 FA 적극적
리베로를 제외하면 리시브 효율 4위(37.02%), 세트당 디그 9위(3.297개)를 기록할 정도로 수비도 잘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시즌 막판 부진한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았고, 이는 FA 평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에이스 강소휘는 5, 6라운드에서 전반기 56점 30.69%, 후반기 31점 29.64%의 공격 성공률에 그치며 고전했습니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3위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냈던 GS칼텍스가 봄 배구 대회 진출에 실패한 데에는 주축 선수의 부진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도로공사는 강소휘의 스타 파워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특히 지난 시즌 박정아의 이탈 이후 외곽 공격수 공격력 부재로 어려움을 겪었던 팀이었기 때문이죠. 이에 따라 대체 선수 영입이 절실한 상황이었죠. 2022-2023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 이후 2023-2024시즌 6위에 그쳤지만, 강소휘를 영입하며 다가오는 시즌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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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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