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가드 유현준, 갑작스러운 은퇴... 원주 DB 떠나다

27세의 유현준이 예기치 않게 KBL 무대에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원주 DB는 2일 KBL에 유현준을 은퇴 선수로 공시하며 공식적으로 그의 은퇴 소식을 알렸습니다.

두 차례의 은퇴 요청에 이번에는 수용

유현준은 지난 1월에도 은퇴 의사를 구단에 밝혔지만, 당시에는 코칭 스태프의 만류로 현역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구단이 그의 결정을 수용하며 원주 DB와의 동행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DB 관계자는 은퇴 배경에 대해 “특별한 이유는 없다”며 선수의 의사를 존중했다고 전했습니다.

유현준의 KBL 커리어

• 출신: 한양대
• 2017 KBL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전주 KCC(현 부산 KCC)에 지명
• 전주 KCC 시절: 전창진 감독의 지도 아래 주전 가드로 성장
• 2022년 상무 군 복무 중: 허웅의 보상 선수로 원주 DB에 이적
• DB에서의 활약: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에 기여하며 이선 알바노의 백업 가드로 팀에 중요한 역할 수행
• 2023-24시즌: 정규리그 9경기에서 평균 16분 36초 출전, 5.7점, 1.9리바운드, 2.9어시스트를 기록

통산 기록

• 정규리그: 193경기
• 평균 출전 시간: 20분 1초
• 통산 평균 기록: 5.1점, 1.7리바운드, 2.9어시스트

DB의 공백은 크지 않을 전망

유현준의 은퇴로 생긴 백코트 공백에 대해 원주 DB는 비교적 낙관적인 입장입니다. 베테랑 김시래가 경험과 리더십을 발휘할 예정이며, 최근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용우가 로테이션에 더 많은 시간을 부여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현준은 27세로 비교적 젊은 나이에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그의 다음 행보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지도자나 해설자 등 농구계에 남아 새로운 도전을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유현준의 은퇴는 원주 DB와 KBL 팬들에게 아쉬운 소식이지만, 그가 다른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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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 프로미

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